[BK 리뷰] ‘정규시즌 우승 팀의 저력’ SK, 2쿼터 압도하며 현대모비스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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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이후에도 SK의 기세는 이어지고 있다.
서울 SK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85-79로 승리했다.
1쿼터, SK 20–21 현대모비스 : 힉스의 버저비터, 추격하는 SK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의 골밑 득점으로 경기 첫 득점을 신고했다.
4쿼터, SK 85–79 현대모비스 : 우승팀의 저력을 선보인 SK, 승리를 지켜내다SK는 4쿼터, 워니를 필두로한 주전 라인업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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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이후에도 SK의 기세는 이어지고 있다.
서울 SK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85-79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우승 이후에도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1쿼터, SK 20–21 현대모비스 : 힉스의 버저비터, 추격하는 SK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의 골밑 득점으로 경기 첫 득점을 신고했다. 거기에 서명진의 3점슛과 프림의 추가 득점까지 더하며 7-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이후 SK의 빠른 스피드를 제어하지 못했다. 속공 제어에 실패했다. 또, 자밀 워니의 골밑 존재감을 지우지 못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우석의 3점슛으로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 SK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벤치 선수들을 대량 투입했다. 그러나 밀리지 않았다. 고메즈 델 리아노의 3점슛과 아이재아 힉스의 골밑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 한때 우위를 점하기도 했다. 다만 쿼터 마무리는 다소 아쉬웠다. 힉스의 버저비터가 나왔지만, 20-21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SK 47–34 현대모비스 : 잘 버틴 로테이션 멤버들, 순식간에 흐름 탄 SK
2쿼터 초반에도 두 팀은 치열하게 싸웠다. 이번에도 먼저 앞서나간 팀은 현대모비스였다. 숀 롱의 핸드 오프를 살렸다. 서명진과 박무빈이 공간을 활용하며 득점했다. 하지만 SK 로테이션 멤버들과 에너지 싸움에서 확실히 앞서나가지 못했다.
SK는 기회를 살렸다. 안영준을 필두로 빠른 공격을 펼쳤다. 안영준이 포스트 업으로 득점했다. 직후 수비에서는 리바운드를 잡았고, 김선형에게 아울렛 패스를 완벽하게 전달. 김선형이 이지 레이업을 성공하며 32-30을 만들었다.
한 번 흐름을 탄 SK는 엄청났다. 강한 수비로 상대의 득점을 봉쇄했다. 프림이 골밑까지 진입해도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없었다. 공격에서는 워니가 스탭백 3점슛과 플로터를 성공. 거기에 김선형의 3점슛까지 더하며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쿼터 마지막 공격까지 성공하며 47-34를 만들었다.
3쿼터, SK 68–56 현대모비스 : 추격하는 현대모비스? 안영준과 김선형이 버티는 SK!
SK는 3쿼터 초반, 로테이션 멤버들을 투입했다. 이번에도 SK의 에너지 레벨은 높았다. 특히 힉스가 공격을 주도했다. 골밑 득점도 올렸고, 3점슛도 성공하며 혼자 7점을 몰아쳤다. 거기에 오세근의 3점슛까지 추가하며 57-40을 만들었다. 이후 3점슛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점수 차는 여전히 컸다.
그러나 현대모비스 역시 간절했다. 국내 선수들의 외곽포가 터졌다. 특히 함지훈이 2개의 3점슛을 성공. 거기에 이우석의 3점슛까지 더하며 점수 차를 한 자릿수로 좁혔다. 점수는 54-63이 됐다. 다만 흐름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안영준과 김선형에게 연속으로 실점했다. 박무빈의 자유투 득점에도 점수 차는 다시 두 자릿수가 됐다.
4쿼터, SK 85–79 현대모비스 : 우승팀의 저력을 선보인 SK, 승리를 지켜내다
SK는 4쿼터, 워니를 필두로한 주전 라인업을 내보냈다. 김형빈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4쿼터를 시작했다. 거기에 김선형과 워니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유지했다. 안영준의 자유투 득점으로 점수는 80-68이 됐다.
경기 시간은 아직도 5분 22초나 남았다. 점수 차 역시 12점으로 충분히 좁혀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SK는 과감하게 로테이션 멤버들을 다시 투입했다. 상대의 추격이 이어졌다. 하지만 최원혁이 귀중한 바스켓 카운트를 성공했다. 거기에 힉스의 돌파 득점까지 추가했다. 점수는 85-74였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킨 SK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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