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시천면 산불…주민 160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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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4시간 넘게 확산하자 산림당국이 최고 대응단계인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산림청과 소방청, 경남도, 산청군 등은 모든 가용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야간 진화 때는 산불 특수진화대, 지자체 공무원 등 진화 인력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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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4시간 넘게 확산하자 산림당국이 최고 대응단계인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21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6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 39번지 일대에서 불이 났다. 산림청은 헬기 20대, 차량 71대, 진화인력 304명을 투입했으나 산불이 확산하자 오후 6시40분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최고 대응단계인 ‘산불 3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100헥타아르(㏊) 이상에 달하고 진화에 24시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 화재로 인근 마을 주민 160명이 대피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산림청과 소방청, 경남도, 산청군 등은 모든 가용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야간 진화 때는 산불 특수진화대, 지자체 공무원 등 진화 인력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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