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지했지,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새로운 보호단지 편입

박상길 2025. 3. 2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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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홈페이지.<한국자산매입 제공>

한국자산매입㈜이 운영하는 헷지했지는 2025년을 맞아 보호단지 개념을 새롭게 정비하고,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를 추가로 보호단지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부터 보호단지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하며, 이를 더욱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보호단지 심볼을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DB손해보험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비용보상보험을 도입하고, 리치고와의 데이터 연계를 강화해 보호단지 선정 기준을 보다 정밀하게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보호단지 선정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수분양자들에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보호 모델을 제공하게 되었다.

헷지했지 보호약정 서비스는 수분양자가 준공 후 일정 기간 내(60일) 취득원가로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 개인들의 자산 보호뿐만 아니라 부동산 시장 내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 및 공급 조정 기능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청약자의 주거 선택권을 보다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보호단지는 헷지했지 보호약정 서비스가 적용 가능한 단지를 의미하며 2023년의 '안심단지', 2024년의 '청약안전단지'라는 용어를 통합해 2025년부터 '보호단지'라는 명칭을 사용한다.이 변화는 고객들에게 보다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서비스의 핵심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보호단지 선정은 KB부동산, 한국부동산원 공공데이터, 데이터노우즈(리치고)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자산매입의 AI 기반 프라이싱 시스템을 활용해 정밀하게 평가한 후 결정된다. 이를 통해 입지, 수요, 미래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수분양자와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단지를 선별한다.

이달 현재 모집 단지로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래미안 센트리폴, 더샵 퍼스트월드, 아크로 리츠카운티,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평촌자이 퍼스니티,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e편한세상 일산 메이포레, 하우스토리 센트럴포레, 프레스티어 자이,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 고양 장항 아테라, 검단아테라자이,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 김포 북변 우미 린 파크리브,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등으로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청약자가 헷지했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보호단지를 통해 고객들은 헷지했지의 보호약정의 보장 범위 및 수수료를 확인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맞춤형 자산 보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또한, 보호단지 심볼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단지를 쉽게 식별할 수 있으며, 헷지했지를 활용하여 청약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2025년부터 헷지했지는 DB손해보험과 협력해 기업비용보상보험을 도입하며, 이를 통해 예측 가능한 리스크 범위를 초과하는 가격 하락이 발생할 경우에도, 헷지했지가 매입 의무를 안정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협력은 단순한 금융 보증을 넘어, 헷지했지가 보다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헷지했지는 단순한 부동산 금융 서비스가 아니라,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주거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3년 금융위원회 핀테크 공모전 수상, 2024년 국토교통부 주최 '부동산 신산업' 부문 국토연구원장상 수상 등을 통해 혁신성과 공익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상생협약을 체결하며, 2025년부터 본격적인 '주택매입임대사업자' 역할을 확대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분양 해소, 주거 안정성 강화, 민간 임대주택 확대 등 다양한 정책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공공과 민간의 협업 모델을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주거 보호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금과의 연계를 통해 보호단지 내 주택 운영 모델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민간 임대주택 시장과의 연결점을 넓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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