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방출→2부 가야→못하니까 감독이 시간 줄였지, 불평 못해” 英 ‘또또’ 저격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32)이 에이징 커브 때문에 출전 시간이 줄었다는 의견이 나왔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지난 20일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충격적인 퇴장으로 챔피언십 최고 클럽에 합류할 수 있다.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은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여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이 한국 국가대표는 북런던에서 이전과 같은 수준을 보여주지 못했고, 토트넘의 떨어진 모습과 일치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클럽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심각할 정도로 어려움에 빠져 있으며, 남은 기간 유로파리그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듯하다. 시즌이 끝나면 손흥민 탈퇴 가능성에 대해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그가 토트넘을 떠나 챔피언십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32세 손흥민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전기적이었고, 최근 기억 속에 가장 좋았던 팀 중 하나에 기여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는 현재 뮌헨에 속해 있지만, 손흥민은 북런던에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7골에 그치며 부적이 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벗어나는 것이 모두에게 합리적일 수 있다. 전 브렌트 포드 감독인 마틴 앨런은 새롭게 승격한 클럽이 잠재적인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는 제안을 했다”며 그의 멘트를 다뤘다.

앨런은 “손흥민은 수년 동안 토트넘에 환상적인 선수였다. 솔직히 한때 보였던 속도가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 예전과 거리가 멀다. 경기를 하고 골을 넣을 수 있는 팀에서 자리 잡는 게 어려울 것이다. 토트넘이 그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건 놀라운 일은 아닐 것”이라며, “그가 어디로 갈까? 챔피언십에서 올라온 클럽 중 하나가 손흥민을 노릴 것이다. 왜냐하면 여전히 무언가를 가졌기 때문”이라며 손흥민의 2부행을 주장했다.

매체는 한 술 더 떠“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퇴출돼야 한다. 불행히도 북런던에서 시간이 끝난 듯하다. 브레넌 존슨과 윌손 오도베르는 정기적으로 출장할 선수가 필요한 미래에 긍정적인 선택이다. 토트넘이 리즈 유나이티드처럼 승격을 노리는 클럽, 한국 선수들 받아들일 클럽을 찾는다면 모두에게 적합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힘든 시즌을 보낸 후 양 측 모두에 휴식과 새 출발할 기회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면서 과거 전성기로 돌아갈지 지켜보는 건 흥미로울 것”이라고 점쳤다.

이후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후속 보도를 통해 “손흥민에 대한 토트넘의 가혹한 진실이 밝혀졌다. 축구 해설위원이자 분석 전문가인 이안 다크는 우리와 독점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 손흥민과 매디슨이 30골을 합작했음에도 형편없는 시즌을 보냈다며 가혹한 진실이라고 말했다.

다크는 “나는 손흥민과 매디슨이 형편없는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포스테코글루가 그런 결정(출전 시간 감소)을 내린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매디슨이 흥하고 토트넘에서 우리가 생각했던 선수가 되길 기다리고 있다. 가혹한 진실이다. 우리는 엿볼 수 있다. 손흥민은 예전 같지 않다. 이곳저곳에서 소외될 때 불평할 수 없다”고 혹평을 쏟아냈다.

매체는 “토트넘은 스타 선수들이 계속 부진에 빠지며 시즌 도중 자부심을 회복할 승리 공식을 찾지 못했다. 손흥민은 최근 가혹한 비판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이며, 토트넘 팬들이 주장의 계약 해지를 요구하기도 했다. 제임스 매디슨도 무관심한 모습으로 비판을 받았다. 두 선수는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포스테코글루에 의해 자주 제외됐다”고 현 상황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4위다. FA컵과 리그컵 모두 놓쳤다. 이제 남은 건 유로파리그뿐이다. 8강에 진출했다.

매체는 “공격(경질)에 시달리고 있는 감독은 유로파 우승이 명백한 우선순위라 주장할 수 있으나 경기는 다음 달에 열린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두 선수(손흥민, 매디슨)를 쉬게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과 매디슨은 최근 몇 주 동안 포스테코글루의 팀 명단에서 첫 번째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는 북런던에서 둘이 가졌던 과거 평판과 거리가 멀다. 특히 2026년까지 토트넘과 계약 연장이 발동된 후 성과가 크게 떨어지면서 엄청난 비난을 받은 손흥민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손흥민과 매디슨의 성과 저하가 포스테코글루에 의해 용인된 것은 아니지만, 흥미롭게 중요한 유로파에서 다시 선택될 수 있다”고 우승을 위해 둘을 써야한다고 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17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지켜보고 있다. 포스테코글루가 두 번째 시즌을 보내면서 유로파 우승을 한다면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그럼에도 트로피가 지지층의 마음을 바꿀 가능성이 낮지만, 호주인을 정당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지금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핵심 자원이 될 것이며, 남은 시즌 동안 감독과 지지자들을 위해 성과를 내야 한다”고 최후의 기적을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