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뉴진스 독자활동 안 돼"...멤버들 "신뢰 파탄 반영 못 해"

김승환 2025. 3. 2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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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원이 뉴진스 멤버들의 독자 활동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멤버들은 존중한다면서도 신뢰가 파탄된 걸 반영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이후 NJZ로 독자 활동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뉴진스 멤버들(지난달) : NJZ NJZ NJZ NJZ!]

[민지 / 뉴진스 멤버(지난달) : 통통 튀고 색다른 활동들, 재밌는 거를 많이 해볼 예정이니까…]

어도어는 멤버들이 독자 활동을 못 하게 해달라며 법원에 활동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법원은 심문 종료 뒤 2주간 고심 끝에 어도어 손을 들어줬습니다.

어도어가 전속계약 상 중요한 의무를 위반해 계약의 해지 사유가 발생했다거나,

상호 간 신뢰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되었다는 점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겁니다.

특히 민희진 전 대표 해임, 하니 괴롭힘 의혹, 성과 폄훼 주장 등 멤버 측이 계약 해지 이유로 든 사례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멤버들 성공적인 연예활동을 위해 오랜 기간 전폭 지원을 한 점을 언급하며,

전속계약 2년 만에 일방적으로 이탈하게 된다면 어도어가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멤버들은 법원 결정을 존중하지만 신뢰가 완전히 파탄되었음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결과라고 반발했습니다.

또, 전속계약 효력을 확인하는 본안 소송에서 다시 한 번 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되었다는 사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일요일 홍콩 콘서트와 관련해 기대하는 팬들과 많은 관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부득이하게 참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어도어는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뉴진스 이름으로 홍콩 콘서트를 진행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김희정

디자인 이원희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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