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폭력과 테러 용납할 수 없어…헌재 판단 차분히 기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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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헌법재판소 주변에서 욕설과 폭행 등의 행위가 빚어지는 데 대해 "폭력과 테러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공권력의 단호한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오늘(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어서는 안 될 백색테러가 연일 벌어지고 있다"며 "국민을 위협하고 국가의 존재를 무시하는 극우세력의 난동과 폭력이 한계를 넘어섰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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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헌법재판소 주변에서 욕설과 폭행 등의 행위가 빚어지는 데 대해 “폭력과 테러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공권력의 단호한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오늘(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어서는 안 될 백색테러가 연일 벌어지고 있다”며 “국민을 위협하고 국가의 존재를 무시하는 극우세력의 난동과 폭력이 한계를 넘어섰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초유의 사법부 테러, 서부지법 폭동이 바로 엊그제”라며 “공권력은 어디에 있나, 백색테러 방치는 국가의 기본 책무를 방기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철저하게 끊어내기 위해 폭력을 사주하고 선동을 실행하는 모든 범죄자들을 단호히 수사해서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시민들을 향해서도 “정치적 목소리를 높이는 것과 폭력, 테러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며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차분하게 기다리는 민주 시민의 역량을 보여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오늘로 13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김 전 지사는 잇따른 단식 중단 설득에 “대통령 파면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어갈 뜻을 밝혔습니다.
김 전 지사는 “예상을 벗어난 지연에 국민들 불안은 하루하루 커지고 있다”며 “헌재가 헌정질서를 지키는 정의로운 판단을 내리는 데 주저하지 않도록 함께 지켜줘야 한다,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마지막 고비”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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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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