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발견된 여우, 보금자리 생겼다…이름은 여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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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21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얼마 전 전북 전주 도심 한복판에서 발견된 수컷 여우가 동물원에 보금자리를 틀고 시민들과 만나게 됐습니다.
전주동물원은 여우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보금자리를 마련한 뒤 '남은 생을 행복하게 보내자'는 뜻을 담아 여령이라는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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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21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얼마 전 전북 전주 도심 한복판에서 발견된 수컷 여우가 동물원에 보금자리를 틀고 시민들과 만나게 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동물원 새 가족이 된 떠돌이 여우'입니다.
전주동물원의 직원들이 우리를 단장하느라 분주합니다.
지난달 전주시 도심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던 떠돌이 수컷 여우가 새 가족으로 들어왔기 때문인데요.
시민들의 신고로 전주시 당국에 포획된 이 여우는 붉은여우의 개량종인 마블 폭스로, 당시 몸무게는 5.24kg였습니다.
작년에 태어났으며 누군가 키우다가 잃어버렸거나 유기된 것으로 추정된다는데요.
마블 폭스는 국제 멸종위기종이 아니어서 민간 입양이 가능하지만, 전주시는 불법 번식 및 소유권 분쟁, 높은 분양가, 재유기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일반 가정에 입양시키는 대신 이 여우를 전주동물원에 들이기로 했습니다.
전주동물원은 여우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보금자리를 마련한 뒤 '남은 생을 행복하게 보내자'는 뜻을 담아 여령이라는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별게 다 유기동물로 나오네, 책임 못 져서 결국 동물원 결말", "길거리 떠돌이 생활보다는 안전하겠지, 앞으로 꽃길만 펼쳐지길", "봄나들이 겸 잘 지내나 보러 가고 싶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인스타그램 jeonjuzoo,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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