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시술받다 2도 화상 입은 배우, 윤진이였다‥의사 상대로 승소

윤진이 / 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기자]

피부과 시술을 받다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은 의료사고를 당한 여배우가 윤진이로 밝혀졌다.

3월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18민사부는 배우 A씨가 서울 서초구 한 피부과 의사 B씨를 상대로 2억원을 배상하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B씨가 A씨에게 약 5천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배우 A씨로 알려진 윤진이는 지난 2021년 5월 수면마취 상태에서 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세 가지 피부과 시술을 연속적으로 받다가 왼쪽 뺨 부위에 2도 화상을 입었다. 하지만 피부과 의사 B씨는 윤진이의 상처부위에 습윤밴드만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윤진이는 4년 간 50회에 걸쳐 화상 치료 및 상처 복원술을 받고 있는 상태라고.

이로 인해 윤진이 측은 시술 직후 촬영한 드라마에서 상처를 지우기 위한 CG 작업에 1천만 원에 가까운 금액을 지출하는 등 드라마 촬영에도 차질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진이는 최근 둘째를 출산했으며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둘째 출산기를 공개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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