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김수현 주연 드라마 '넉오프' 공개 보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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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논란이 커지면서 차기작 '넉오프'의 공개가 보류됐다.
디즈니플러스(+)는 21일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수현이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도 23일 방송 예정이었던 6화를 결방한다고 밝히는 등 김수현과 김새론의 교제 논란으로 인해 김수현의 계약 취소와 출연분 삭제 등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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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오프’는 1997년 외환위기 사태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남자 김성준이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김수현이 ‘눈물의 여왕’ 이후 선보이는 새 작품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수현과 조보아가 직접 ‘넉오프’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당초 ‘넉오프’는 올해 공개 예정이었다. 이미 제작이 상당 부분 완료된 상태로 이르면 4월에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주연 배우의 미성년 교제 논란으로 공개 일정이 연기됐다. 일각에서는 연기를 넘어 공개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앞서 김수현이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도 23일 방송 예정이었던 6화를 결방한다고 밝히는 등 김수현과 김새론의 교제 논란으로 인해 김수현의 계약 취소와 출연분 삭제 등이 이어지고 있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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