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감독이랑 떠난다! 토트넘 차기 시즌 스쿼드 제외” 英 대대적 변화 피바람 분다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손흥민(32)이 수장인 엔제 포스테코글루(59)와 함께 짐을 쌀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1일 토트넘의 2025/2025시즌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매체는 “토트넘 스타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26)가 올여름 주요 이탈자가 될 수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새 시즌을 위한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해 5위를 차지한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에 밀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간발의 차로 놓쳤다. 낙관적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올해는 완전히 퇴보했다. 경기장 안에서 비참한 축구를 하고 있으며, 경기장 밖에서는 포스테코글루의 이탈 소문이 전 셀틱 감독을 계속 괴롭히고 있다”고 조명했다.
현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4위다. 리그컵와 FA컵을 모두 놓쳤고, 이제 남은 건 유로파리그 뿐이다. 매체는 “토트넘이 유로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친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마르코 실바(풀럼)나 안도니 이라올라(AFC 본머스)에게 의존해 프리미어리그 순위 하락을 막으려 할 수 있다”며 포스테코글루 대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음 시즌 누가 벤치에 앉을지 불확실성과 손흥민·로메로는 클럽에서 미래가 걱정스럽다. 이 한국의 아이콘은 수년 동안 가장 충신이었지만, 전 바이엘 레버쿠젠 윙어는 지위를 잃었다. 토트넘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부적에게 동일한 충성심을 보여주지 않는다”며 “현재 로메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로스 블랑코스가 부르면 챔피언스리그 15회 우승팀의 충동을 거스를 사람은 없다”며 둘 다 토트넘을 떠날 거로 예상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이번여름 토트넘의 변화가 확실하다”면서 “굴리엘모 비카리오(GK), 페드로 포로,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미키 판 더 펜, 데스티니 우도지,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애덤 워튼(크리스탈 팰리스), 데얀 클루셉스키, 도미닉 솔란케, 타일러 디블링(사우샘프턴)”까지 토트넘의 베스트11을 발표했다.
게히, 워튼, 디블링이 토트넘에 새롭게 합류할 것으로 점쳤다. 디블링이 손흥민의 대체자로 꼽혔다.
믹 브라운은 풋볼 인사이더와 독점 인터뷰을 통해 “토트넘이 시즌 후 디블링 영입 계획을 세우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 조짐이 안 보인다. 여름에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 아마도 신성모독이지 않을까. 하지만 한국 선수가 느린 조짐을 보이면서 토트넘은 대체자 찾기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변화를 촉구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10년 동안 몸담으며 총 448경기에 출전(토트넘 역대 최다 출전 8위)해 173골 95도움을 기록하며 역사를 쓰고 있지만,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계속 방출설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17일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이 풀럼에 패한 뒤 손흥민과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팬들 사이에서 그의 인기가 점차 식고 있다”는 충격 보도를 했다.
매체는 SNS 상에서 일부 팬의 반응을 실었다. 한 팬은 “역대 최고 윙어 중 한 명인 동시에 최악의 주장”이라고 적었고, 다른 팬은 “질 때마다 같은 표정”이라고 저격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지난 12일에도 “몇 주 안에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세 선수(손흥민, 로메로, 제임스 매디슨)를 언급하며, 손흥민을 매각해야 한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비참한 실패를 했고, 이는 여름에 대대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FA컵과 카라바오컵에서 모두 탈락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가 계속 팀을 지휘한다면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번 시즌 일어난 일을 잊고 다가올 여름 회복 후 다시 시작할 기회로 여길 수 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시대를 위해 몇몇 유명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면서, “토트넘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 주장인 손흥민인 클럽에 몸담고 있는 동안 놀라운 헌신을 보여줬고, 여전히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그러나 이번 시즌 32세인 그는 레벨이 떨어졌고, 너무나 많은 기대에 못 미쳤다”고 깎아내렸다.
이어 “이 공격수는 이전 시즌과 비교하면 같은 수준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이 시점에서 그가 비용을 정당화할 만큼 팀에 충분한 품질을 주는지 의심스럽다. 토트넘 지지자들은 의심할 여지없이 그를 인간적으로 좋아하겠지만, 이제 양 측 모두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들 한국보다 일본이 좋다던데?' 프리먼만 그런 게 아니었다...日 애니메이션 '찐팬' 투수 폭탄
- "매일 반성하겠다" 검찰, '필로폰 투약 및 마약 수수 혐의' 오재원에 2심서도 징역형 구형
- [인터뷰] '악' 백승호, 이강인 부상 이유 이거였나...라시드 자베르, ''잔디가 다르다고 느껴 스터
- '황희찬, 함박 미소 터진다!'...''매일 전화 걸어 설득'' UCL 우승팀 흔들→맨유 떠난 문제아 그린우
- [속보] '예견된 결말' 신태용 감독 경질→'유명세 편승' 인도네시아, 호주에 완전히 박살 났다 (전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