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허제 여파…서울 아파트값, 전국서 가장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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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5%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17% 상승하면서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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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대책 여파로 일시적 둔화 전망”
(시사저널=오유진 기자)
3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5%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17% 상승하면서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경기·인천 지역 매매가격은 0.02% 감소해 2주 연속 하락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상승 7곳, 보합 1곳, 하락 7곳으로 하락이 우세했다. 5대 광역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기타 지방은 0.0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0.17%), 광주(0.12%), 전남(0.08%)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시장에서도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상승 흐름이 뚜렷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보합을 기록했으나 서울은 0.03% 올랐다. 수도권 내에서는 경기가 0.03% 하락했고, 인천은 0.12% 상승했다.
다만 서울시가 최근 3·19 대책을 통해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재지정에 나서면서 집값 상승 폭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3월24일부터 강남 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와 용산구에 위치한 아파트 약 40만 가구가 토허제로 묶이는 만큼 정책 충격에 따른 일시적인 거래 감소와 가격 상승 폭 둔화 등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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