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두산 토종 에이스 곽빈, 내복사근 손상 개막 엔트리 제외...'정우주-배찬승' 등 신인 8명 승선 [공식발표]

조형래 2025. 3. 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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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총 8명의 신인 선수들이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됐다.

두산 토종 에이스 곽빈과 필승조 홍건희는 개막 직전 부상으로 낙마했다.

KBO는 오는 22일 개막전을 치르는 10개 구단 총 280명의 엔트리를 공개했다.

리빌딩 노선을 확실하게 타고 있는 키움은 1라운더 정현우가 개막 엔트리에서 빠졌지만 3라운드 내야수 여동욱, 5라운드 내야수 전태현, 7라운드 내야수 권혁빈까지 총 3명의 신인이 개막 엔트리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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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두산 곽빈 / jpnews@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2025시즌 총 8명의 신인 선수들이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됐다. 두산 토종 에이스 곽빈과 필승조 홍건희는 개막 직전 부상으로 낙마했다.

KBO는 오는 22일 개막전을 치르는 10개 구단 총 280명의 엔트리를 공개했다. 개막전은 수원(KT-한화), 잠실(롯데-LG), 광주(NC-KIA), 문학(두산-SSG), 대구(키움-삼성) 등 5경기가 열린다.

올해 280명의 엔트리 중 신인 선수는 8명이다. KIA 외야수 박재현, 삼성 투수 배찬승, LG 투수 김영우, 한화 투수 권민규, 정우주, 키움 내야수 권혁빈, 여동욱, 외야수 전태현이 나란히 1군 개막 엔트리에 합류했다. 

올해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 중에는 한화 정우주(1라운드 2순위), 삼성 배찬승(1라운드 3순위), LG 김영우(1라운드 10순위) 등 총 3명이다. 시범경기 기간 정우주는 3경기 2⅓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LG 김영우는 마무리 유영찬과 52억 FA 필승조 장현식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헐거워진 뒷문을 잠그는 중책을 맡는다. 김영우는 시범경기 5경기 5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0으로 호성적을 거뒀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한화 이글스 정우주/ foto0307@osen.co.kr

한화는 1라운더 정우주와 함께 2라운드에서 지명한 권민규까지 개막 엔트리에 승선했다. 권민규는 호주 멜버른부터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까지 이어진 대외 실전 4경기(1선발)에서 5⅔이닝 1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시범경기에서도 3경기 등판해 2⅔이닝 1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평균자책점 0의 특급 성적을 남겼다. 

리빌딩 노선을 확실하게 타고 있는 키움은 1라운더 정현우가 개막 엔트리에서 빠졌지만 3라운드 내야수 여동욱, 5라운드 내야수 전태현, 7라운드 내야수 권혁빈까지 총 3명의 신인이 개막 엔트리에 합류했다. 여동욱은 시범경기 홈런 2개, 전태현은 시범경기 1개 등을 때려내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OSEN=김성락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배찬승. / ksl0919@osen.co.kr

한편, 두산은 토종 에이스와 핵심 불펜이 나란히 개막 엔트리에서 빠졌다. 토종 에이스 곽빈은 정규시즌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나선 지난 19일 퓨처스리그 고양전 투구 직후 좌측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내복사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홍건희 역시 지난 16일 투구훈련 중 우측 팔꿈치 통증이 발생했고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내측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두산 관계자는 “홍건희와 곽빈 모두 4월초 재검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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