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디센던트, 대형 필드 담은 시즌3 '돌파' 7월 추가 예고

올 여름 1주년을 맞이하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시즌3 업데이트로 새로운 대형 필드가 추가된다.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을 총괄한 이범준 넥슨게임즈 총괄PD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5'에서 강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라이브 게임으로서 메타크리틱 57점 이겨내기(Persevering Through a 57 Metacritic as a Live Service Game)'라는 주제로 '퍼스트 디센던트'를 개발, 서비스하며 얻은 경험과 개발 과정에서 직면했던 문제와 해결 방법을 소개했으며 올여름 선보일 시즌3 업데이트의 핵심 콘셉트를 공유했다.

시즌3 업데이트 '돌파(Breakthrough)'를 통해 루트슈터 게임 이용자들의 로망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시즌3의 핵심은 광활한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새로운 대형 필드 '액시온(Axion)'이며, 새로운 몬스터가 등장해 기존과 다른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

또, 광활한 지역을 누빌 수 있는 탑승물도 추가되며 필드에서 등장하는 초대형 거신과의 전투 콘텐츠도 선보인다. '퍼스트 디센던트'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대형 IP와의 컬래버레이션과 이용자들의 로망을 담은 신규 무기 등 파격적인 재미 또한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컬렉션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 '라운지'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라이브 게임으로서 메타크리틱 57점 이겨내기'를 통해 이용자 소통 강화를 강조했다. 공식 디스코드 채널에서 주제 상관없이 이용자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변하는 AMA(Ask Me Anything)을 진행하고, 최장 4시간 이상 실시간 방송을 진행한 결과 12월 시즌2 '보이드 추적' 업데이트 이후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종전에 비해 92.4% 증가했고, 복귀한 이용자는 시즌1 업데이트와 대비해 20%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개발진은 이용자 데이터에 기반해 빠른 이용자 피드백 반영, 지속 플레이 가능한 콘텐츠 제공, 안정적인 퍼포먼스 개선을 중점적으로 지속 가능한 RPG로서 루트슈터의 재미를 강화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출시 당시 대비 개발 인력을 50% 증원했으며,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외형 상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기술 혁신, 성능 향상 등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위한 개발력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범준 총괄PD는 "그간 이용자 분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해 오며 개발 로드맵 전체를 바꾸는 파격을 결정하게 됐다"며 "'퍼스트 디센던트'의 새로운 모습 또한 순차적으로 이용자에게 공개해 나갈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미화 redigo@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