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멤버' 최종훈, 소속사 손절 후 근황 [타임리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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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오늘,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차지했던 연예계 이슈를 알아보자.
2019년 3월 21일, 집단 성폭행 혐의 등으로 실형을 산 전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이 소속사에서 방출된 사실이 알려졌다.
집단 성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최종훈은 수감 생활을 마친 후 2021년 11월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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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오늘,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차지했던 연예계 이슈를 알아보자.
[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가수 최종훈, 음주 운전+도주 시도+뇌물 공여+집단 성폭행→소속사 방출”
2019년 3월 21일, 집단 성폭행 혐의 등으로 실형을 산 전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이 소속사에서 방출된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최종훈은 2016년 2월 21일 새벽 이태원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 중이던 경찰관에 발각되자 200만 원의 뇌물을 제안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최종훈은 단속 경찰을 피해 차량을 버리고 도주해 경찰에게 수갑까지 찼다.
단속 과정에서 최종훈은 자신의 신분을 “무직”이라고 속였고, 경찰은 유명인이 음주 단속에 적발될 시 상부에 보고하도록 돼 있으나 최종훈을 알아보지 못해 윗선에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속 경찰관은 최종훈의 뇌물 제안을 거절했고, 최종훈은 검찰에 송치돼 250만 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당시 최종훈은 승리, 정준영 등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 잠든 여성을 불법 촬영한 영상을 공유한 혐의 등을 받고 있던 상황에서 경찰 유착 의혹, 뇌물 공여 혐의까지 추가돼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종훈이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힌 이후 서로 논의 끝에 계약을 해지했다”라며 “소속사에서도 지금까지 당사자의 주장에 의거해 진행상황을 전달해 왔으나, 거듭된 입장 번복으로 더 이상 신뢰관계를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집단 성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최종훈은 수감 생활을 마친 후 2021년 11월 출소했다.
해당 사건들로 팀을 탈퇴하고 은퇴 의사를 밝혔던 최종훈은 현재 국내 모든 방송사 출연 정지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과거 방송 출연분도 모두 삭제 조치된 상태다.
그러나 지난해(2024년) 해외 활동 등에는 제약이 없다는 점을 노린 듯 일본 최대 팬 커뮤니티 플랫폼에 자신의 채널을 개설하고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일이나 사생활 등 저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은근슬쩍 복귀를 선언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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