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차기작 막혔다…'넉오프' 측 "공개 보류" [공식입장]
김지우 기자 2025. 3. 21. 14:44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김수현이 출연한 '넉오프'가 공개 일정을 미뤘다.
21일 디즈니+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즈니+ 시리즈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다.
오는 4월 시즌1 공개를 예상했으나, 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으로 잠정 보류됐다. 600억 대작으로 알려진 '넉오프'는 시즌2까지 일부 촬영을 마친 상태다.
지난 15일 '넉오프' 측은 "계획된 일정대로 촬영 중"이라고 전한 바 있으나, 사태가 격화되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일각에서는 '넉오프'가 아예 불발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고 김새론의 유족은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2015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 김수현이 군 시절 고인에게 보낸 편지 등을 공개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20일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와 고 김새론의 유족 등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그럼에도 광고계에서는 김수현과의 계약을 줄줄이 파기하고 있으며, MBC 예능 '굿데이' 측은 출연분 통편집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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