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이렇게' 보관했더니⋯초파리 걱정 없이 3개월 지나도 싱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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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이 빠르고 쉽게 상하는 과일, 바나나.
하지만 올바른 보관법만 알면 신선한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그는 "바나나는 숙성이 빠르기 때문에 보관이 어렵다고들 생각하지만, 몇 가지 방법만 알면 훨씬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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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숙성이 빠르고 쉽게 상하는 과일, 바나나. 하지만 올바른 보관법만 알면 신선한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국내 1호 과일소믈리에이자 25년 동안 과일 사업을 해 온 조향란 올프레쉬 대표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지식한상'에서 바나나를 오래 보관하는 법을 소개했다.
그는 "바나나는 숙성이 빠르기 때문에 보관이 어렵다고들 생각하지만, 몇 가지 방법만 알면 훨씬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택 단계에서 너무 크고 잘 익으면 금방 물러질 수 있으므로, 초록빛이 도는 덜 익은 바나나를 고르는 것이 좋다"며 "목이 짧고 몸통이 굵으며, 껍질에 상처가 없는 바나나는 속이 꽉 차 있고 단맛도 풍부해 더 맛있다"고도 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바나나는 냉장보관이 안 된다고 오해하지만, 실상은 다르다"는 조 대표는 "바나나를 보관하기 가장 이상적인 온도는 13도지만, 그 온도를 유지하기 어려운 여름철이나 금방 먹지 않을 경우엔 냉장보관이 훨씬 낫다"고 조언했다.
또 "특히 바나나의 줄기 부분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숙성을 촉진하는데, 줄기를 랩으로 감싸두면 가스 배출을 줄여 숙성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이렇게 하면 껍질은 약간 갈변하더라도 속은 신선하게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래도 바나나가 남거나 너무 익어버렸다면, 껍질을 벗긴 후 슬라이스해서 냉동 보관하면 된다. 이러면 최대 3~6개월까지도 보관이 가능하다. 스무디나 베이킹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어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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