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학장들 "의대생 상당수 복귀, 모집정원 동결 지킬테니 돌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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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과대학 학장들이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 3058명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학생들의 복귀를 호소했다.
KAMC는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 3058명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며 40개 대학은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다만 이 모든 것은 여러분이 학교로 복귀할 때 이뤄진다"고 했다.
이는 정부의 '복귀 시 증원 없이 의대 모집인원을 동결하겠다'는 발표를 일부 학생들이 신뢰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한 답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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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과대학 학장들이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 3058명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학생들의 복귀를 호소했다.
전국 40개 의대가 소속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21일 '전국 의과대학 학생 여러분에게'라는 제목의 서신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KAMC는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 3058명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며 40개 대학은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다만 이 모든 것은 여러분이 학교로 복귀할 때 이뤄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날 등록을 마감하는 대학에서 상당수의 학생이 복귀했다고 언급했다.
KAMC는 "의대생 내부에서 유통되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오류가 있는 언론 기사를 바탕으로 잘못된 판단과 행동을 하지 말아 달라"며 "등록과 복학 신청 관련 모든 절차는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에서 보도되는 (등록) 연기 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정부의 '복귀 시 증원 없이 의대 모집인원을 동결하겠다'는 발표를 일부 학생들이 신뢰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한 답으로 해석된다.
이어 "제적 후 타 학과 편입으로 의대를 구성하겠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이며 어떤 의대에서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 미등록 관련 규정이 대학마다 달라 학생들이 예상치 못한 피해를 볼 수 있으니 대학 당국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등록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1일 (등록을) 마감하는 대학에서 등록과 복학에 유의미한 기류 변화가 있으며 상당수 학생이 복귀하고 있다"며 "복귀생은 철저히 보호할 것이니 안심해도 된다. 등록을 주저하는 학생은 더 이상 미루지 말기를 당부한다. 학업의 자리로 복귀하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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