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 중 다행' 오만전서 쓰러진 이강인-백승호 "심각한 부상 아냐", 요르단전 출전은 미지수[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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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홍명보호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치른다.
백승호(버밍엄)가 부상으로 쓰러진 후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투입되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정승현은 소집 훈련 중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고, 백승호과 이강인은 각각 경기 도중에 좌측 햄스트링, 좌측 발목 부상을 당했다'며 '그러나 정말 검사 결과 주치의 소견으로는 심각한 부상이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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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홍명보호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대한민국은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오만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7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무패는 이어갔지만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8부 능선에서 멈췄다. 홍명보호는 4승3무, 승점 15점으로 1위를 유지했지만 뒷맛은 찜찜했다. 홍명보호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치른다.
전반 중반까지 단 한차례의 슈팅도 날리지 못할 정도로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백승호(버밍엄)가 부상으로 쓰러진 후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투입되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전반 41분 이강인의 슈퍼 킬패스를 받은 황희찬(울버햄턴)이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 35분 돌이킬 수 없는 대형악재가 나왔다. 이강인이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어수선한 틈을 타 오만이 공격을 계속했고, 알리 알부사이디의 왼발골이 터졌다.
부상의 아픔이 컸다. '수비라인의 리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왼쪽 아킬레스건염으로 소집이 불발됐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의 종아리 근육 상태가 아직 완전하지 않다. 또 합류 직전 트벤테전에서 추가로 발등 타박상도 입었다. 황인범은 엔트리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수비수 정승현(알 와슬)도 부상으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 중 백승호에 이어 이강인도 쓰러졌다.
특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강인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이강인은 스태프에 엎힌 채 그라운드를 나왔고, 경기 후에도 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믹스트존을 빠져나갔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정승현은 소집 훈련 중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고, 백승호과 이강인은 각각 경기 도중에 좌측 햄스트링, 좌측 발목 부상을 당했다'며 '그러나 정말 검사 결과 주치의 소견으로는 심각한 부상이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내일 재소집 후 세 선수의 경과를 관찰하면서 잔여 소집 기간의 운영 방침을 결정하기로 했다. 홍 감독은 내일 오후 훈련을 앞두고 갖는 인터뷰에서 부상자들의 정확한 상태와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요르단전 출전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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