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서 발리 여행 못가겠다”…화산 폭발 8000m 치솟아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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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남부에 있는 레워토비 산이 분화하면서 발리행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등 혼란이 잇따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경부터 누사 텡가라 동부의 이스트 플로레스의 레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폭발하면서 화산재 기둥이 8000m 높이로 치솟았다.
화산 폭발로 인해 호주와 인도네시아의 관광지인 발리 섬을 오가는 항공편을 여러 항공사가 취소했고, 이 섬으로 향하는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도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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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중남부에 있는 레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분화해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다. [PVMBG]](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1/ned/20250321133218503okhb.jpg)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인도네시아 중남부에 있는 레워토비 산이 분화하면서 발리행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등 혼란이 잇따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경부터 누사 텡가라 동부의 이스트 플로레스의 레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폭발하면서 화산재 기둥이 8000m 높이로 치솟았다.
당국은 분화 경보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시키고 위험 구역을 분화구로부터 7km(4.5마일)에서 8km(5마일)로 확대해 주민들의 접근을 통제했다.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중남부에 있는 레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분화해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다. [PVMBG]](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1/ned/20250321133219407myqi.jpg)
화산 폭발로 인해 호주와 인도네시아의 관광지인 발리 섬을 오가는 항공편을 여러 항공사가 취소했고, 이 섬으로 향하는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도 지연됐다.
인도네시아 지질청은 성명을 통해 화산에서 방출된 용암이 강을 따라 흘러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레워토비 산은 지난해 11월에도 분화해 9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당시 발리행 국제선 항공편이 취소되고, 수천 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는 2억 7000만명의 인구를 가진 군도로 지진 활동이 잦은 지역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120개 활화산이 태평양 주변 지진 단층선인 4만 km 길이 ‘불의 고리’를 따라 놓여 있어 화산 폭발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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