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경제자유구역 '4개 시·5개 지구' 대상지 심사평가 '올 패스' 성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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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서산·당진 등 4개시 · 5개 지구(면적 13.3㎢)를 아우르는 충남 경제자유구역 지대가 약 10년 만에 올해 다시 들어설 전망이다.
충남은 세계 경제 위기에 따른 투자 유치 어려움 등으로 지난 2014년 황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자격을 잃은 이후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재지정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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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서산·당진 등 4개시 · 5개 지구(면적 13.3㎢)를 아우르는 충남 경제자유구역 지대가 약 10년 만에 올해 다시 들어설 전망이다. 충남은 세계 경제 위기에 따른 투자 유치 어려움 등으로 지난 2014년 황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자격을 잃은 이후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재지정을 신청했다.
도는 20일 서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제14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요청 보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 요청 보고는 지난해 7월 30일 지정 신청 이후 3차에 걸친 개발계획 적정성 검토 통과에 따른 것으로, 충남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이 정부 심사 대상에 올라섰음을 의미한다. 4개시 5개 지구 대상지가 심사 평가에서 탈락하지 않고 경제자유무역구역으로 지정되도록 대응한다.
충남경제자유구역은 김태흠 지사가 민선 8기 출범 직후 처음으로 결재한 '베이밸리' 건설 핵심 사업 중 하나이다. 특히, 도 균형발전국은 정부 경제자유구역 지정 심사 평가에서 좋은 결과물을 얻기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비전은 '동북아 미래모빌리티 허브, 충남경제자유구역'으로, 핵심 목표는 '첨단산업 기반의 글로벌 무역을 통한 미래모빌리티 외국인 투자유치 집적지 조성'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핵심 전략 방향은 △첨단산업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혁신생태계 고도화 △탄소중립형 산업구조 전환 및 인프라 확충으로 잡았다.
지역별 사업 지구 및 중점 유치업종은 △천안 수신지구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아산 인주지구 디스플레이, 미래모빌리티 △아산 둔포지구 반도체 △서산 지곡지구 이차전지 △당진 송산지구 수소 융복합 등이다. 도는 애초 계획 대비 천안에 반도체, 아산에 미래모빌리티 등 중점 유치 업종을 추가해 지구 간 모빌리티 산업 연계성을 강화했다.
도는 앞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계 부처 협의와 함께,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와 함께 상반기 내 경제자유구역청 개청 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고시를 받아 경제자유구역청을 개청할 계획이다.
소명수 도 균형발전국장은 “베이밸리 내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선도 기업이 자리 잡아 있고, 인적·물적 인프라가 풍부하다”라며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충남 경제자유구역이 개발되면 국내외 우수 기업을 끌어들이며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소 국장은 이어 “정부 지정 절차에 오른 만큼 남은 행정 절차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평가에 대한 만반의 준비 및 대응으로 대상지가 모두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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