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대전시, 자율주행 상용화 지구 조성 착수...미래형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 도약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5. 3. 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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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관광공사, 엑스포과학공원 야간 개장...시민 휴식공간 자리잡아
조폐공사, 제지본부 특별 안전점검...중량물 설비 집중 점검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시가 2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자율주행 대중교통 시대를 앞당기고 자율주행 상용화 지구 조성을 위한 '자율주행 상용화 지구 조성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 최정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 ㈜무브투, ㈜테슬라시스템, ㈜쿠바, ㈜알티스트 등 공동사업 수행기관 대표 및 연구진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시는 2025년 12월부터 대덕특구-세종터미널(26.9km) 구간에서 자율주행 버스 운행을 목표로, 충청권 광역 대중교통망과 연계한 자율주행 여객운송 서비스를 도입하고, 미래형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총 39억원을 투입해 2028년 12월까지 총 49개월 동안 자율주행 상용화 지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2025년 11월까지 12개월 동안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고, 이후 2025년 12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7개월 동안 운영 및 실증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오늘 이 자리는 대전시가 자율주행 대중교통 시대를 향해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자율주행 상용화 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미래 교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대전이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전관광공사, 엑스포과학공원 야간 개장...시민의 휴식공간 자리잡아

엑스포 과학공원 음악분수 Ⓒ대전관광공사

대전관광공사는 21일부터 매년 엑스포과학공원 야간 개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야간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은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미디어파사드, 음악분수, 레이저, 고보조명 등 야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엑스포과학공원은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레이져, 물빛광장 고보조명과 더불어 음악분수와 한빛탑 미디어파사드를 운영하고 공원 내 다양한 축제·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음악분수는 팝송부터 최신 가요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여 남녀노소, 가족, 연인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했으며, 음악분수 공연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하루 6회 공연하며 월요일은 휴장이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엑스포과학공원은 전국적으로 대전의 대표 야간명소로 자리매김 했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화려하고 역동적인 음악분수와 함께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즐기면서 새롭게 일상을 재충전하고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조폐공사, 제지본부 특별 안전점검...중량물 설비 집중 점검

한국조폐공사는 성창훈 사장이 '안전 최우선 경영' 일환으로 19일, 보안인쇄용지 충남 부여 소재 제지본부에서 'CEO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업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수칙 준수여부와 작업장 유해・위험에 대한 안전조치 현황을 CEO가 직접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량물을 많이 취급하는 제지본부의 특성을 고려해 중량물 취급 설비의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2024년도 위험성평가 결과에 따른 개선사항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점검에서는 크레인 및 지게차의 비상정지 등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적재물 높이 및 적정 하중 준수 여부, 지게차 충전기 주변 감전사고 방지 조치, 작업장 내 이동경로 확보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또한 2024년도 위험성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유연납을 무연납으로 대체하여 유해물질 노출을 차단한 사례, 제지생산 핵심부품인 모포(Felt)의 설치 작업방법 변경을 통해 안전성을 높인 사례 등 주요 개선 사례를 점검하고 효과를 평가했다.

점검 후에는 생산관리 관계자들과 함께 노후된 생산설비의 안전 문제와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장은 노후화된 제지 생산설비를 가동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795일째(2023.1.15. - 2024.3.19.) 무재해를 달성하고 있는 제지본부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치하하며, "생산 현장의 안전이 곧 직원들의 건강과 직결되며, 이는 기업 운영의 최우선 과제"라며, "모든 임직원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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