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업소 추천해주세요"...원주시 시민추천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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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오는 24일부터 시민이 직접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하는 착한가격업소 시민추천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추천은 원주시민만 가능하며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서비스업소 중 가격이 평균보다 저렴하고 청결해 이용 만족도가 높은 업소를 추천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시민추천제와 업소 신청, 소비자단체 및 읍면동 추천을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7곳 이상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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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 운영 업소 중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현재 착한가격업소 113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정 업소는 소규모 시설환경개선, 공공요금 지원, 종량제봉투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받으며 지도 검색 서비스 등록, 착한가격업소 표찰 부착 등 온·오프라인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 추천은 원주시민만 가능하며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서비스업소 중 가격이 평균보다 저렴하고 청결해 이용 만족도가 높은 업소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 방법은 시청 9층 경제진흥과를 방문하거나 추천서를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추천된 업소는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지정 기준에 따라 현지 실사 평가를 거쳐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다. 선정 기준은 가격, 위생·청결, 지역화폐가맹점 여부 등이다.
추천한 업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해당 업소를 최초로 추천한 시민에게 원주시장 표창장을 수여한다.
시는 올해 시민추천제와 업소 신청, 소비자단체 및 읍면동 추천을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7곳 이상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시민추천제를 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시민들에게도 착한가격업소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민생경제에 보탬이 되는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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