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 울산 HD, 구단 최초 테크니컬 디렉터에 최승범 선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HD가 구단의 첫 테크니컬 디렉터(TD)로 최승범 디렉터를 선임했다.
구단의 선수 영입과 유소년 선수 육성, 나아가 프로 진출과 이적까지 선수 이적과 성장의 과정을 책임지는 테크니컬 디렉터 제도가 울산 구단에서 처음으로 실행된다.
울산은 선수 영입 이적 과정에서 보여준 최승범 디렉터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테크니컬 디렉터로서 한층 강화된 역할을 요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울산 HD가 구단의 첫 테크니컬 디렉터(TD)로 최승범 디렉터를 선임했다.
구단의 선수 영입과 유소년 선수 육성, 나아가 프로 진출과 이적까지 선수 이적과 성장의 과정을 책임지는 테크니컬 디렉터 제도가 울산 구단에서 처음으로 실행된다.
최승범 디렉터는 2025년 초에 울산에 스카우트로 합류, 지난 16일 수원 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데뷔 경기·데뷔골을 기록한 에릭 파리아스 영입을 담당했다. 울산은 선수 영입 이적 과정에서 보여준 최승범 디렉터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테크니컬 디렉터로서 한층 강화된 역할을 요청했다.
울산은 테크니컬 디렉터 제도 도입과 함께 기존 스카우트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 기존 스카우트팀에서는 프로와 유소년 담당 스카우트를 각 1명씩 운영했으나, 이를 테크니컬 디렉터 1명, 프로 스카우트 2명, 유소년 스카우트 1명, 유럽과 남미의 해외 정보원 각 1명씩 총 6인 조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 정보원을 통해 유망 선수에 대한 상시 관찰을 진행, 선수 선발 시점에서는 테크니컬 디렉터와 스카우트가 현지에서 2개월 이상 장기 체류하며 선수의 영입을 현장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최승범 디렉터는 이랜드, 중국 슈퍼리그를 거쳐 안양 LG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보냈다. 이후 글로벌 축구 아카데미인 코오버 코칭 재팬에서 감독 6년, 경남 FC와 대한민국 U-13 연령별 대표팀 코치로서 지도자 경험도 쌓았다. 또한 최승범 디렉터는 영어와 일본어에 유창해 선수 지도와 이적에 관련한 국제 업무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최승범 디렉터의 가장 두드러진 이력은 KFA(대한축구협회) 지도자 교육 팀장과 전임 강사로서 2023년까지, 약 15년 동안 국내 지도자 교육의 체계를 세운 것이다.
최승범 디렉터는 본인의 선수 및 코치 경력을 기반으로 국내 지도자 교육에 대한 내용과 커리큘럼을 전체적으로 설계하고 시스템을 확립하며 재임 기간 동안 이른바 '지도자들의 지도자'로 불렸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울산 HD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