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인범 없으니 비긴 홍명보호, 이제 강인-승호도 못나올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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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한국에 오기전 부상으로 차출되지 못하고 부상중임에도 차출한 황인범은 상태가 좋지 못해 아예 명단에서 제외했다.
차출이 쉽지 않아 보였지만 홍명보 감독은 한국으로 불렀고 결국 황인범은 뛸 수 없는 상태였기에 오만전에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결국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와 황인범에 이어 이강인과 백승호까지 없는 상태에서 요르단전을 해야할지 모른다.
김민재-황인범 없이 오만에게 비겼는데 이제 추가로 이강인과 백승호까지 없다면 요르단전은 어떤 결과가 나올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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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김민재가 한국에 오기전 부상으로 차출되지 못하고 부상중임에도 차출한 황인범은 상태가 좋지 못해 아예 명단에서 제외했다. 그러자 공교롭게도 오만에게 비긴 홍명보호.
오만전에서 이강인과 백승호가 부상을 당했고 짧은 경기 간격, 선수 보호 등을 생각하면 25일 요르단전에는 두 선수가 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엎친데 덮친격인 상황. 이제 이강인-백승호까지 나오지 못할텐데 오만보다 더 강한, 1년전 한국을 아시안컵에서 이긴 요르단을 상대해야하는 홍명보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7차전 오만과의 홈경기에서 황희찬의 득점에도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37분 백승호가 부상으로 아웃되며 이강인이 투입됐고 이강인이 들어오자 상황이 달라졌다. 40분동안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던 한국은 전반 41분 중원에서 이강인이 단숨에 전방을 보고 찔러준 왼발 스루패스를 황희찬이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잡은 후 박스 안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한국의 이날 경기 첫 번째 슈팅이 골로 연결된 것이다.
이후 몇 번의 기회를 놓친 한국은 후반 35분 충격의 실점을 했다. 한국이 수비 성공 이후 역습으로 나가던 과정에서 패스가 끊겨 다시 공격을 허용했고 이강인이 부상으로 쓰러진 틈에 알리 알 부사이디가 2대1패스를 이어받아 아크서클에서 때린 왼발 중거리슈팅이 그대로 한국 골망 구석으로 들어가며 1-1 동점이 됐고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17일 소집전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한국에 오지 못하는 것이 확정됐다. 여기에 황인범 역시 오랜기간 부상에서 신음하다 16일 페예노르트의 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왔지만 부상으로 인해 전반전만 뛰고 교체아웃됐다. 차출이 쉽지 않아 보였지만 홍명보 감독은 한국으로 불렀고 결국 황인범은 뛸 수 없는 상태였기에 오만전에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결국 핵심 중앙 수비수와 미드필더없이 경기한 한국은 졸전 끝에 오만에게 비겼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오만전에서 전반 37분만에 백승호가 부상으로 나갔고 이를 대신해서 들어온 이강인도 실점 과정에서 수비를 하다 발목을 다쳐 스태프에 엎혀 나갈 정도로 부상이 심했다.
물론 두 선수의 부상 상황은 지켜봐야하지만 20일 경기 후 25일 곧바로 경기한다는 점에서 워낙 간격이 좁아 요르단전 출전은 사실상 힘들어보인다.
결국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와 황인범에 이어 이강인과 백승호까지 없는 상태에서 요르단전을 해야할지 모른다. 물론 황인범은 요르단전은 뛸 수 있을수도 있다.
김민재-황인범 없이 오만에게 비겼는데 이제 추가로 이강인과 백승호까지 없다면 요르단전은 어떤 결과가 나올지 의문이다. 심지어 요르단은 오만보다는 높은 수준의 팀이며 1년전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4강에서 완패시킨 팀으로 결코 만만치 않다.
물론 요르단에게 진다고 해서 월드컵 본선 진출에 큰 문제가 생기는건 아니다. 하지만 가뜩이나 좋지 않은 여론은 더 안좋아질 수밖에 없다. 과연 홍명보호는 요르단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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