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공고 OO부터 본다…단 5분만에 지원 판단

김동용 기자 2025. 3. 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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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 구직자는 채용 공고를 확인한 후 평균 5분 이내에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1%는 채용 공고 확인 후 5분 이내로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공고에서 지원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가장 먼저 확인하는 요소는 '초봉‧연봉(39%)'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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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캐치, Z세대 구직자 1859명 조사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 구직자는 채용 공고를 확인한 후 평균 5분 이내에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여부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연봉’이었다. 이미지투데이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 구직자는 채용 공고를 확인한 후 평균 5분 이내에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여부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연봉’이었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10일부터 17일까지 Z세대 구직자 1859명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싶은 채용 공고’ 등을 조사한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1%는 채용 공고 확인 후 5분 이내로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21%는 30초 만에 결정을 내린다고 답했다. 그 외 ‘5~10분(17%)’ ‘30분 이상(15%)’ ‘10~30분(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진학사 캐치가 10일부터 17일까지 Z세대 구직자 1859명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싶은 채용 공고’ 등을 조사한 결과. 진학사 캐치

채용 공고에서 지원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가장 먼저 확인하는 요소는 ‘초봉‧연봉(39%)’이 가장 많았다. 이어 ‘채용 직무 및 담당 업무(26%)’ ‘채용 절차(10%)’ ‘근무지(9%)’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8%)’ ‘채용인원(6%)’ ‘복리후생(2%)’ 등 순이었다.

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채용 공고 유형은 ‘대규모 모집 공고(39%)’가 1위로 꼽혔다. 이어 ‘직무 설명이 구체적인 공고(22%)’ ‘초봉·연봉이 명시된 공고(17%)’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원이 망설여지는 채용 공고는 ‘과도한 필요 역량 요구(37%)’를 꼽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직무 및 역할이 모호한 공고(20%)’ ‘채용 과정이 복잡한 공고(16%)’ ‘연봉 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공고(10%)’ 등의 순이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구직자들은 채용 공고를 5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살펴보고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경향이 크다”며 “지원자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공고에서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이 인재 확보 전략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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