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한가운데서 “플렉스”…찐 6성급 호텔, 해운대에 들어선다

박동민 기자(pdm2000@mk.co.kr) 2025. 3. 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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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중심에 최고급 호텔이 들어선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해운대구 옛 그랜드호텔 부지 개발 계획이 건축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

엠디엠플러스는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2020년 그랜드호텔 건물과 부지를 2400억 원에 매입했다.

시행사는 이후 호텔과 연계한 개발을 위해 인근에 위치한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 부산 해운대' 호텔도 함께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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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그랜드호텔 부지에 49층·4개동 규모
관광숙박시설 401실, 전망대, 컨벤션센터 등 조성
올해나 내년 착공해 2030년 준공 목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중심에 최고급 호텔이 들어선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해운대구 옛 그랜드호텔 부지 개발 계획이 건축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 건축심의는 건축 행정 절차에서 사실상 마지막 관문으로 이후 건축허가 신청만 남아있다. 건축위원회는 해운대 기후에 따른 안전성을 고려한 랜드마크 건축물 시공, 디자인 형태를 최대한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 등 경관·토질 기초 측면에서 11가지 사항을 권고했다.

부산 해운대구 옛 그랜드호텔 부지에 추진하는 6성급 호텔과 352실 규모의 오피스텔 건립 사업이 부산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 사업 완성 이후의 조감도. [엠디엠플러스]
사업 시행사인 엠디엠플러스는 전체 1만 2594㎡ 부지에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의 건물 4개 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6성급 호텔 310실과 콘도 91실, 오피스텔 352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사업의 밑그림은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올레 스히렌이 맡을 예정이다. 호텔 48층에는 전망대와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완공 이후 전망대의 소유권은 기부채납 형태로 부산시에 이관되며, 호텔 투숙객뿐만 아니라 시민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 1000석 규모의 컨벤션센터와 인피니티풀, 스포츠 레저시설, 사우나 등도 함께 만들어진다.

시행사 측은 현재 국내외 유명 호텔 체인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조선호텔과 호텔신라, 해외에서는 메리어트나 아코르 등의 브랜드들과 협업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는 6성급 호텔을 짓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시행사 측은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건축허가를 받아 올해나 내년에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옛 그랜드호텔 부지에 추진하는 6성급 호텔과 352실 규모의 오피스텔 건립 사업이 부산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 사업 완성 이후의 조감도. [엠디엠플러스]
엠디엠플러스는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2020년 그랜드호텔 건물과 부지를 2400억 원에 매입했다. 당시 그랜드호텔은 경영난을 이유로 문을 닫았다. 시행사는 이후 호텔과 연계한 개발을 위해 인근에 위치한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 부산 해운대’ 호텔도 함께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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