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팀들과 경쟁 힘들지만...", 배그 레전드 '피오' 차승훈의 PWS 도전 심경

고용준 2025. 3. 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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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소화하고 있는 상황이라 연습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지만 레전드는 역시 달리 전설이 아니었다.

지난 2024시즌은 통째로 나서지 못해 공백기가 있음에도 '피오' 차승훈의 오더는 역시 특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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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소화하고 있는 상황이라 연습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지만 레전드는 역시 달리 전설이 아니었다. 지난 2024시즌은 통째로 나서지 못해 공백기가 있음에도 '피오' 차승훈의 오더는 역시 특별했다. 아마팀 배고파의 3치킨은 그의 머리 속에서 나오는 오더가 한 몫을 제대로 하면서 3주 연속 1위를 노리고 있는 DN 프릭스(DNF)와 신흥 강호로 떠오른 T1을 눌렀다. 

배고파는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5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3주 2일차 경기에서 무려 3치킨 92점으로 1위에 올랐다. 데이 우승 상금 300만원과 치킨 상금 150만원을 합쳐 450만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PGC 포인트도 10점을 차지하며 7위까지 순위를 확 끌어올렸다. 

2일차 2위는 앞선 3주 1일차 3치킨 1위를 차지했던 DNF가 1치킨 77점으로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 나선 '피오' 차승훈은 "확실히 오더 숫자가 많아서 경기가 조금 진행하기 편한 것 같다. '성장'형이 많이 도와주기도 하고, 총 쏠 것도 안 쏘고 진짜 많이 도와줘서 경기가 편하게 흘러가는 것 같다"며 '성장' 성장환의 도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성장' 성장환과 숲 유명 BJ인 '아칸' 김민욱, '박프로' 박혜성을 규합해 배고파를 재결성한 것을 묻자 "어쩌다 보니 이렇게 팀이 결성됐다. 나는 요즘 배틀그라운드를 많이 못하고 있어서 사실 잘하기는 힘들다. (프로 팀들과 경쟁은) 확실히 힘들다. 나이가 차다 보니 젊은 선수들이 잘하는 것 같다. '성장'형도 하다 보면 '피곤하다'는 말을 하고는 한다"고 웃으면서 "결승에 가면 '아칸'이 캐리해준다는 말을 했다. 우리는 젊은 '아칸'이 모는 버스를 타도록 하겠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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