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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장신영 “‘별 거 아니’란 위로 덕 버텨” 눈물(‘편스토랑’)

한현정 기자
입력 : 
2025-03-21 10: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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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 KBS2
사진 I KBS2

배우 장신영이 어려운 시기 자신을 버티게 해 준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쏟는다.

오늘(2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장신영이 6살 아들 정우의 친구들과 엄마들을 집으로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장신영은 특히 공동육아는 물론 힘들 때 자신의 곁을 지켜준 이들에게 진심을 고백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장신영은 6살 아들 정우의 친구 생일파티를 열어주기 위해 다양한 음식을 만들었다. 평소 정우의 어린이집 친구들의 엄마들과 공동 육아도 하고, 서로 아이들의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등 친구처럼 친하게 지낸다고. 맛도 비주얼도 최강인 장신영의 음식들은 아이들과 엄마들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았고, 즉석에서 폭풍흡입 열전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한 자리에 모인 동네 친구들도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작년 장신영의 생일을 언급한다. 친구들은 당시 장신영에게 손수 생일 음식을 차려 가져다줬다고. 장신영은 “몸도 마음도 지쳐서 일어나지 못할 때였다. 그런 내가 걱정됐는지 와서 벨을 누르더니 ‘별거 아니야’라고 하는데 너무 감동받아서 어찌나 울었던지”라고 회상했다.

장신영이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자, 한 친구는 “그때 우리 다 울었다. 너는 안에서 울고, 우리는 밖에서 울었다”고 따뜻하게 품었다. 장신영은 “만난지 3년 밖에 안 됐지만 백 번의 말보다 한 번의 행동으로 나를 위로해 준 친구들이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친구들”이라며 “당신들이 있어 버텼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재차 마음을 전한다.

실제로 장신영은 지난해 남편인 강경준이 불륜 논란에 휩싸이며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당시 고소인 A씨는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고도 강경준이 부정한 행위를 저질렀다며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해 상간남 의혹을 제기했다. 강경준은 6개월 만인 지난해 7월, 첫 변론기일에서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며 소송을 종결했다.

강경준 측은 “사실관계를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방과 가족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분들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주는 상황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들어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고, 사실상 가장이 된 장신영은 남편의 논란 8개월 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편스토랑’은 이날 저녁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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