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아파트 환경개선 14억5천만원 투입…지난해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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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사진)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총 14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동주택에 생활하시는 구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누리실 수 있도록 올해 지원사업 예산을 대폭 늘렸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 및 이웃 간 커뮤니티 강화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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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사진)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총 14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사업 68개에 13억 7000만원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15개에 8000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공동주택 지원사업 예산인 7억 5000만원에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구는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을 선정할 때 안전하고 편안한 공동주택 거주환경 조성에 초점을 뒀다. 관내 주택의 75%를 차지하는 아파트 가운데 27%가 준공된 지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인 데다가 이들 상당수가 재정적 어려움 등으로 시설 보수가 제때 이뤄지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주요 선정 분야로는 소방시설 보수, 주도로·보안등 보수, 어린이놀이터·경로당 보수, 폐쇄회로(CC)TV·장애인 경사로 설치, 수목 전지, 경비원 근무 환경개선 등이 있다. 특히 공동주택 내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해 9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공동주택 관리조례’를 개정해 지원 항목에 소방시설을 추가했다. 비상문 자동 개폐장치, 질식소화 덮개, 화재 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개보수 사업에 4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소규모단지(150세대 미만) 신청량이 지난해 8개에서 올해 25개로 크게 늘었다. 구는 예산 1억 8800여 만원을 들여 소규모단지에 해당 사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소규모단지는 관리자 부재, 재정적 어려움, 지원사업에 대한 인지 부족 등 상대적으로 지원사업 참여율이 저조해지기 쉽다. 이에 구는 관내 모든 아파트단지에 지원사업 안내문을 배포하는 홍보를 강화했다.
주민 축제, 동호회 및 강좌 운영 등 15개 사업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사업은 주민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신규 추진하는 ‘맞춤형 커뮤니티 강좌’는 입주민의 편의를 높이고자 건강, 요리, 육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교육강좌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동주택에 생활하시는 구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누리실 수 있도록 올해 지원사업 예산을 대폭 늘렸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 및 이웃 간 커뮤니티 강화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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