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끝나고 날씨 따뜻해지자, 도로에서 발생한 무서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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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지나가고 기온이 오르며 도로가 움푹 파이는 '포트홀'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포트홀은 암반으로 이루어진 하천의 바닥에 하수의 침식 작용으로 인해 생긴 원통형의 깊은 구멍을 의미한다.
KBS 취재에 따르면 청주 도심의 한 도로에 한 뼘 넘는 너비로 표면이 파였으며 아스팔트 결합력이 떨어져 깊이 5cm 정도의 구멍이 생겼다.
해빙기에는 포트홀과 더불어 붕괴·전도, 산사태와 같은 안전 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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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홀은 암반으로 이루어진 하천의 바닥에 하수의 침식 작용으로 인해 생긴 원통형의 깊은 구멍을 의미한다.
보통 장마철에 잦은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해빙기에 피해가 더욱 심각한데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는 시기다.
KBS 취재에 따르면 청주 도심의 한 도로에 한 뼘 넘는 너비로 표면이 파였으며 아스팔트 결합력이 떨어져 깊이 5cm 정도의 구멍이 생겼다.
차들이 많이 지나는 교차로 좌회전 차선에도 바퀴가 바로 닿을 위치까지 도로가 망가졌다.
지난 2월 행정안전부는 해빙기(2~4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해빙기 안전점검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해빙기에는 포트홀과 더불어 붕괴·전도, 산사태와 같은 안전 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
이에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 관계기관 대책 회의에서는 기관별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선제적 안전점검으로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취약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해빙기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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