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2' 앞둔 안성재-백종원, 엇갈린 희비 쌍곡선

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2025. 3. 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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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사진=넷플릭스

지난해 신드롬을 구사하며 일찌감치 시즌2 제작을 확정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는 3월 말 첫 촬영에 들어간다. 어떤 요리사들이 참가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백종원과 안성재로 구성된 2인 심사위원 체제는 변함없이 이어진다. 백종원 대표와 안성재 셰프는 '흑백요리사' 방송 당시 여느 출연자 못지않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시즌2 촬영을 앞둔 지금 두 사람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사뭇 다르다. 

/사진=넷플릭스

안성재 셰프는 시즌1 촬영 당시, 재정비를 위해 자신이 영업하던 모수 서울 영업을 중단했다. 그 과정에서 미슐랭 3스타도 반납해야 했다. 재정비를 마친 모수 서울은 오는 22일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8일 예약을 열었는데 3개월 치 예약이 하루 만에 마감됐다. 

모수 서울은 점심 영업 없이 저녁 코스 오마카세만 판매한다. 코스 가격은 1인당 42만원이며 콜키지 가격은 20만원, 그마저도 최대 와인 1병만 가능하다. 아이들을 위한 별도의 메뉴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처럼 여러가지 제약이 있음에도 사람들의 관심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반면, 백종원 대표는 연신 사과만 하고 있다. 백종원 대표 또한 '흑백요리사'가 끝난 직후에는 분위기가 좋았다. 지난해 11월 더본 코리아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 연휴를 앞두고 '빽햄 가격' 논란이 터지며 구설에 올랐다. 그리고 '빽햄' 논란은 시작에 불과했다. 더본코리아는 간장과 된장, 농림가공품 등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한 혐의로 형사 입건되기도 했다. 백 대표가 조리 과정에서 농약 분무기를 활용하자고 하거나, '새마을식당'이 직원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는 논란이 계속해서 터졌다. 

백 대표는 13일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개선할 것"이라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백 대표의 사과에도 새로운 논란은 계속해서 제기됐다. 백 대표는 19일 다시 한 번 사과문을 게재하며 "저와 관련한 연이은 이슈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넷플릭스

본업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안성재 셰프는 지난 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를 오픈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44만 구독자를 돌파했으며 조회수는 그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이충후 셰프와 함께 출연한 영상으로 이미 273만 뷰를 넘었다. 

유튜브뿐만 아니라 안성재 셰프는 MBC '굿데이'에도 출연했다. '흑백요리사' 이후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에서 모습을 비춘 안성재 셰프는 13살 대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뒤 자동차 정비공을 꿈꿨던 순간부터 24살 처음 요리에 입문하게 된 계기, 35살에 미슐랭 스타를 받기 까지의 여정을 풀어냈다. '굿데이'의 취지에 공감해 합류를 결정했다는 안성재 셰프가 음악에서 어떤 목소리를 들려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백종원 유튜브

반면, 백종원 대표의 유튜브는 개점휴업 상태다. 백종원 대표 유튜브에 업로드 된 마지막 영상은 2월 19일 올라온 비빔수제비 레시피다. 레시피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 등을 올리며 유튜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백 대표는 어느새 한 달이 넘도록 새로운 영상을 올리지 않고 있다. 또한 비빔수제비 레시피 영상에는 백 대표를 비판하고 조롱하는 댓글이 계속해서 달리고 있다.

백대표는 '흑백요리사' 시즌2에 앞서 4월 MBC '남극의 셰프', 상반기 tvN '장사천재 백사장3' 출연을 앞두고 있다. 본인이 직접 방송에 출연하며 프랜차이즈 광고비 절감 효과를 누려왔던 백 대표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백대표는 올해 초 ENA '레미제라블'에서 9호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출연자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뭇매를 맞기도 했다. 

안성재 셰프와 백종원 대표의 엇갈리는 희비 쌍곡선 속에서 '흑백 요리사2'가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공개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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