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신민아, ‘러블리’ 대신 ‘스릴러’로 OTT 첫 도전

이승미 기자 2025. 3.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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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의 대명사로 통하는 박은빈과 신민아 '스릴러'로 맞붙는다.

밝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활약해 온 배우 박은빈과 신민아가 각각 첫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첫 주연작을 '스릴러'로 택하고 봄 안방극장에 잇달아 선보인다.

로맨스 장르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며'로코퀸'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신민아도 새 얼굴을 꺼내 보일 넷플릭스 드라마 '악연'을 4월 4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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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넷플릭스
‘러블리’의 대명사로 통하는 박은빈과 신민아 ‘스릴러’로 맞붙는다.

밝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활약해 온 배우 박은빈과 신민아가 각각 첫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첫 주연작을 ‘스릴러’로 택하고 봄 안방극장에 잇달아 선보인다. 이들의 ‘반전 매력’이 작품의 흥행을 견인할 수 있을지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연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무인도의 디바’ 등 사랑스러움을 무기로 삼아 주연 드라마를 잇달아 흥행시킨 박은빈은 19일 1·2화를 공개한 디즈니+ 드라마 ‘하이퍼나이프’에서 환자를 살려야 하는 의사면서도 수술 도중 살의를 느끼는 소시오패스 성향을의 천재 외과의 세옥 역을 맡아 데뷔 이후 가장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세옥은 존경하던 스승 덕희(설경구)에 의해 의사 면허를 박탈당한 뒤 불법 수술장을 전전하는 ‘섀도우 닥터’로 살아가다 덕희와 재회해 광기를 폭발시키며 갈등을 조장하는 인물이다.

특히 공개된 1·2화에서는 덕희의 목을 링거줄로 조르거나 진통제를 발로 짓밟으며 감정을 폭발시키는 모습을 통해 긴장감을 최대로 끌어올리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SNS에는 이전에는 본 적 없던 박은빈의 새로운 모습을 향한 시청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로맨스 장르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며‘로코퀸’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신민아도 새 얼굴을 꺼내 보일 넷플릭스 드라마 ‘악연’을 4월 4일 공개한다. 2020년 영화 ‘디바’를 통해 처음 스릴러 장르에 도전해 호평을 받은 바 있지만, 로맨스가 아닌 장르의 드라마에 주연으로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넷플릭스가 “올해 가장 미친 스릴러”라는 타이틀로 자신 있게 선보이는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신민아와 함께 주연한 박해수,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 등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도 관전포인트로 꼽힌다.

극 중 신민아는 어린 시절 겪었던 사건으로 인해 평생의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던 중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인물과 마주치는 의사로 분한다. 내면의 아픔과 복수라는 극과 극의 감정선을 오갈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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