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미 정부 구조조정에 컨설팅업계도 영향…액센추어 주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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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 정부효율부(DOGE)가 연방정부를 상대로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나선 가운데, 정부기관이 발주한 각종 용역을 수행하던 주요 컨설팅 업계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액센추어의 분기 실적은 전문가 전망을 웃돌았지만, 정부효율부의 연방정부 구조조정이 향후 액센추어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주가는 크게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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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 정부효율부(DOGE)가 연방정부를 상대로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나선 가운데, 정부기관이 발주한 각종 용역을 수행하던 주요 컨설팅 업계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컨설팅업체 액센추어의 주가는 전장보다 7.3% 폭락했습니다.
액센추어의 분기 실적은 전문가 전망을 웃돌았지만, 정부효율부의 연방정부 구조조정이 향후 액센추어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주가는 크게 떨어졌습니다.
줄리 스펠만 액센추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발표에서 "새 행정부는 연방정부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갖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많은 신규 조달 절차가 지연됐고, 이는 우리 매출과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즈 앨런 해밀턴의 주가도 8.1% 폭락하는 등 미 정부기관 용역 비중이 큰 다른 컨설팅 업체들의 주식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미 연방총무청(GSA)이 정부와 계약한 상위 10대 컨설팅 업체와의 계약을 재검토해 핵심 임무 수행에 중요하지 않은 계약을 종료하도록 지침을 내린 것도 주요 컨설팅 업계의 실적 전망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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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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