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용 배' 일본산과 맞짱 뜨자…경쟁력 강화 나선 '농촌진흥청'

박기홍 기자(=전북) 2025. 3. 2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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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혁신도시에 있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20일 나주배원예농협(전남 나주)과 배 '신화' 재배 농가를 방문해 국내 육성 품종을 활용한 수출 품종 다변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황용 기술협력국장은 다양한 국산 품종을 활용해 국내 여건에 적합한 고품질 배 안정 생산과 수출국 맞춤형 배 연중 수출을 실현해 수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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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나주배원예농협서 수출경쟁력 강화 논의

전북자치도 혁신도시에 있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20일 나주배원예농협(전남 나주)과 배 '신화' 재배 농가를 방문해 국내 육성 품종을 활용한 수출 품종 다변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황용 기술협력국장은 다양한 국산 품종을 활용해 국내 여건에 적합한 고품질 배 안정 생산과 수출국 맞춤형 배 연중 수출을 실현해 수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에서 수출하는 주력 배 품종은 대부분 일본에서 개발한 '신고'다. 이런 이유로 수출시장에서 한국산 배 '신고'가 일본산 배 '신고'와 경쟁하는 데 다소 불리한 점이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20일 나주배원예농협(전남 나주)과 배 '신화' 재배 농가를 방문해 국내 육성 품종을 활용한 수출 품종 다변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
이 자리에 참석한 배 생산 농가들은 국산 품종을 활용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데 공감했다. 다만 고품질 배 안정 생산을 위해서는 품종별 맞춤형 재배와 수확 후 관리 기술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냈다.

최근에는 급격한 기후변화(생육기 고온장해 등)로 생육이 불안정해 수출량 확보와 품질안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촌진흥청이 적극 대응해 수출용 배 재배 기술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은 "다양한 품종을 확보하고 연중 안정적인 수출 체계를 구축해야 수출 경쟁력이 높아진다"며 "안정적인 재배법이 정립된다면 신품종 배 도입을 고려하는 농가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황용 국장은 "농촌진흥청은 유관 기관과 협업, 이상기상에 대응하는 수출용 고품질 배 신품종 재배 매뉴얼을 개발·보급해 안정적인 배 수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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