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황인범 무리하게 출전시킬 수 있었지만 보호"...홍명보, 김민재? "수비 조직력 문제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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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과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쉬움을 남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차전 홈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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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고양] 박윤서 기자= 홍명보 감독과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쉬움을 남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차전 홈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41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35분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동점골을 내줬다. 이로써 3차 예선 C조에 속한 한국은 4승 3무(승점 17)를 기록하게 됐다.
비록 승점 3점을 얻지 못했으나 조 선두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다만 2025년 첫 A매치 경기에서 FIFA 랭킹 80위 오만과 무승부를 기대했던 팬들은 흔치 않았을 것이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3차 예선 경기 가운데 가장 좋지 않았다. 새로운 조합의 선수들이 출전했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반부터 고전했다. 다행히 전반전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전에 들어서도 시작은 좋았다. 그러나 상대에게 쉽게 공을 내줬다. 리드하는 상황에서도 불안함을 느꼈다. 그러다 보니 라인도 내려가고 상대에게 실점을 내준 것 같다. 아쉽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아직 한 경기가 남아있다. 부상 선수들이 있어 다음 경기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날 경기에서 홍명보호는 미드필더 백승호, 이강인을 잃었다. 전반 38분 부상으로 쓰러진 백승호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은 투입 직후 기가 막힌 스루패스로 황희찬의 득점을 도왔다. 기쁨은 잠시였다. 이강인은 후반 40분 상당한 고통을 호소하며 넘어졌다. 몸을 일으켜 세우기조차 어려워 보였다. 결국 이강인마저 그라운드를 떠났다.
홍명보 감독은 "이강인은 발목에 부상이 있는 상황이다. 정확한 것은 내일(22일) 알 수 있을 것 같다. 하루 훈련을 진행했고 당초 경기에 투입할 생각이 없었다. 백승호의 부상으로 변수가 생겼다. 경기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풀어줄 선수를 투입해야 했기 때문에 넣었다. 이강인의 플레이 자체는 긍정적이었다. 부상에 관해서는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부상 여파로 오늘 경기에 나서지 못한 황인범, 김민재에 대해선 "두 선수를 빼고 경기할 계획이 있었다. 무리하면 황인범을 출전시킬 수 있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제외했다. 2차전은 상황을 봐서 출전을 결정할 것이다. 수비에선 중심 선수들이 빠지면서 흔들릴 수 있었는데 '불안하다, 문제가 있다'고 느끼진 못했다. 권경원, 조유민, 이태석 등 수비수들이 제 역할을 잘해줬다. 조직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사진=스포탈코리아, 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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