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가장 기대되는 FA 이적생은 한화 심우준 [KBO리그 2025시즌 개막 특집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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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가 2025시즌 KBO리그 개막을 맞아 진행한 전문가 20인 설문조사에서 올해 가장 기대되는 프리에이전트(FA) 이적생으로는 한화 이글스 주전 유격수 심우준(30)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LG 트윈스의 새로운 마무리투수로 낙점받은 장현식(30), 심우준과 함께 나란히 KT에서 한화로 이적한 우완투수 엄상백(29)이 3표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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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준은 8명의 전문가로부터 선택받았다. 두산 베어스에서 KT 위즈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3루수 허경민(35)이 5표로 그 뒤를 이었다. LG 트윈스의 새로운 마무리투수로 낙점받은 장현식(30), 심우준과 함께 나란히 KT에서 한화로 이적한 우완투수 엄상백(29)이 3표씩을 받았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진에 새로 합류한 최원태(28)는 1표를 얻었다.
대부분의 야구 전문가는 심우준이 수비만큼은 확고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이순철 SBS 해설위원은 “심우준과 엄상백이 잘해야 한화도 잘될 것이다. 심우준은 수비와 주루에서 본인의 강점을 확실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두 명이 역할을 해줘야만 한화가 5강에 들어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인식 전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은 “심우준이 한화의 키플레이어라고 본다. 내야에서 일어나는 실책이나 불안요소를 심우준이 안정시켜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심우준은 지난겨울 FA 시장에서 4년 총액 50억 원의 조건으로 한화와 사인했다. 한화의 오랜 고민이었던 주전 유격수를 책임질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계약이었다. 심우준은 KT에서도 꾸준히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던 자원이다. 수비와 주루에선 크게 나무랄 데가 없다. KBO리그 통산 타율은 0.254로 다소 아쉽지만, 체력 부담이 큰 유격수임을 고려하면 큰 결점은 아니다.
KT의 새로운 3루수가 된 허경민을 향한 기대감도 높다.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3번타자로 얼마나 역할을 하느냐를 봐야 한다. 콘택트 능력이 워낙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부상만 없으면 잘 해낼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해설위원은 “KT 타선은 허경민 영입 전에도 좋았다. 허경민에게 득점권 찬스도, 타점 기회도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현식을 선택한 김선우 MBC스포츠+ 해설위원은 “LG가 전반기를 잘 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장현식이 자신의 역할을 해내면 기존 불펜들이 돌아왔을 때 시너지도 기대해볼 만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택근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투수에게도 팀이 ‘선발야구’가 된다는 점은 중요하다. 한화의 로테이션이 상당히 좋다. 5선발까지 완벽에 가깝게 구성됐다. 시너지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엄상백의 인상적 활약을 예측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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