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살라가 있는데 불평한다'…손흥민 비난 여론 저격

김종국 기자 2025. 3. 2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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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살라/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올 시즌 손흥민의 활약을 비난하는 것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0일 '토트넘은 이미 살라를 보유하고 있지만 모두가 그를 비난하고 있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올 시즌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을 포함한 많은 선수들이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에 대한 많은 의문이 제기됐다'면서도 '토트넘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손흥민은 괜찮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풋볼런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보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든 선수는 3명 뿐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16개의 빅찬스를 만들어냈고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손흥민보다 더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는 살라, 담스가르드, 로빈슨, 사카 뿐'이라며 '올 시즌 손흥민은 득점이 부족하지만 측면에서 창조적인 힘을 발휘한다. 손흥민은 자신이 운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보다 더 많이 골대를 맞춘 선수는 세 명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출전해 7골 9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올 시즌 활약과 거취에 대한 다양한 언급이 주목받고 있다.

노츠카운티와 길링엄 등 다양한 하부리그 클럽에서 감독을 맡은 경험이 있는 마틴 앨런은 20일 영국 토트넘핫스퍼뉴스를 통해 "손흥민은 수년간 토트넘에서 환상적인 선수였다"면서도 "솔직히 말해서 손흥민의 스피드는 예전과는 거리가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을 고민하기 시작하더라도 놀랍지는 않을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틴 앨런은 "챔피언십 클럽 중 하나가 손흥민을 붙잡을 것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뭔가를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베리발과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디포는 "토트넘은 지금 '손흥민을 대체할 사람은 누구일까'를 생각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손흥민은 지난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놀라운 선수였고 역대 토트넘 개인 통산 득점 상위 5위에 포함될 만큼 많은 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좋은 성적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을 보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미래에 활약할 몇몇 젊은 선수들이 떠오르고 있다. 랭크셔는 임대 활약을 펼치고 있고 무어는 유로파리그에 출전해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솔랑케도 영입했다. 솔랑케는 토트넘에서 꾸준히 골을 넣고 있다. 솔랑케는 부상을 당했지만 손흥민 이후의 토트넘 공격에 대해 걱정된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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