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파열→눈물 펑펑’ 앙상해진 다리에도…“복귀 가까워진 느낌” 희망의 메시지

박진우 기자 2025. 3. 21.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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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 카르바할이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해 10월, 예기치 못한 심각한 부상으로 쓰러진 카르바할.

카르바할은 개인 SNS를 통해 "심각한 십자인대 부상이다.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이미 회복을 시작하고 짐승처럼 돌아오길 고대하고 있다. 여러분의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다"며 자신의 상황을 밝혔다.

동시에 카르바할의 훈련 장면이 공개됐는데, 확연히 부상당한 다리가 앙상해진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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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다니 카르바할이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해 10월, 예기치 못한 심각한 부상으로 쓰러진 카르바할.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악재를 맞이했다. 당시 카르바할은 경기 종료 직전, 상대와 경합을 버리는 과정에서 무릎이 뒤틀렸다. 카르바할은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고, 눈물을 흘리며 들것에 실려 나갔다.


부상 정도는 심각했다. 카르바할은 개인 SNS를 통해 “심각한 십자인대 부상이다.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이미 회복을 시작하고 짐승처럼 돌아오길 고대하고 있다. 여러분의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다”며 자신의 상황을 밝혔다. 십자인대 파열은 재활 기간만 무려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이상이 소요되기에, 레알에서의 미래를 쉽사리 장담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레알은 카르바할과 의리를 지켰다. 레알은 “계획대로 카르바할과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다. 구단은 그에게 모든 지원과 사랑을 보여주길 원한다. 빠른 회복을 통해 가능한 빨리 경기장에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렇게 약 5개월이 흐른 현재, 카르바할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스페인 ‘렐레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카르비할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복귀가 임박한 듯 하다”며 상황을 알렸다. 카르바할 또한 직접 본인의 몸 상태를 밝혔다. 그는 “이제 운동장에 나와 훈련하며 복귀가 가까워졌다는 느낌이 든다. 가벼운 개인 훈련을 한 이후, 이러한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동시에 카르바할의 훈련 장면이 공개됐는데, 확연히 부상당한 다리가 앙상해진 모습이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카르바할의 사진을 게재하며 “레알 팬들은 카르바할이 6개월 전 당한 ACL 부상에서 회복한 후, 그의 다리에 큰 변화가 생긴 것을 포착했다. 그러나 카르바할은 복귀를 준비하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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