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압박 나선 미국에 공급 우려…WTI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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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을 겨냥해 새로운 제재에 나선 가운데 뉴욕 유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이 이란에 대해 새로운 제재안을 발표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이날 미국 국무부도 이란산 원유를 구매해 저장한 중국의 원유 터미널 한 곳을 제재했습니다.
이란산 원유나 관련 시설을 사용하는 대상에 잇달아 미국 정부가 제재를 가하면서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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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을 겨냥해 새로운 제재에 나선 가운데 뉴욕 유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현지 시간 2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10달러(1.64%) 오른 배럴당 68.2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22달러(1.72%) 튀어 오른 배럴당 72.00달러에 마무리됐습니다.
미국이 이란에 대해 새로운 제재안을 발표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중국 산둥성에 있는 정유사와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를 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이날 발표했습니다.
이 정유사는 약 5억달러어치의 이란산 원유를 수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 및 이란 국방부와 연관성 때문에 사용이 막힌 유조선을 이용하기도 했다고 재무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날 미국 국무부도 이란산 원유를 구매해 저장한 중국의 원유 터미널 한 곳을 제재했습니다.
이란산 원유나 관련 시설을 사용하는 대상에 잇달아 미국 정부가 제재를 가하면서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중국은 이란 석유의 최대 수입국으로 이 같은 제재는 공급 우려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는 7개 회원국에 대한 새로운 산유량 감축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OPEC에 따르면 월간 감산 규모는 하루 18만9천배럴에서 43만5천배럴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감산 조치는 2026년 6월까지 지속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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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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