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은 처음"… 바지 속에 살아있는 거북이 숨긴 남성, 공항서 적발

김인영 기자 2025. 3. 21. 0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남성이 살아있는 거북이를 바지 속에 숨긴 채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려다 적발됐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 공항 교통안전국 직원은 공항에서 신체 스캐너 경보가 울리자 해당 남성을 몸수색해 바지 사타구니 부분에 숨겨진 물체를 확인했다.

이 남성은 거북이가 그의 반려동물인지, 왜 바지 속에 거북이를 숨겼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저지 공항에서 한 남성이 살아있는 거북이를 바지 속에 숨긴 채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려다 적발됐다. 사진은 붉은귀거북이의 모습. 해당 기사와 상관없음. /사진=로이터
한 남성이 살아있는 거북이를 바지 속에 숨긴 채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려다 적발됐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 공항 교통안전국 직원은 공항에서 신체 스캐너 경보가 울리자 해당 남성을 몸수색해 바지 사타구니 부분에 숨겨진 물체를 확인했다. 이 남성은 숨겨진 물체에 대한 공항 직원 질문에 파란색 수건에 싸여 있던 약 12cm 길이의 거북이를 꺼냈다.

이 남성은 해당 거북이가 애완동물로 인기 있는 종인 붉은귀거북이라고 말했다. 이 남성은 거북이가 그의 반려동물인지, 왜 바지 속에 거북이를 숨겼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 교통안전청(TSA) 뉴저지 연방 보안 책임자인 토마스 카터는 "여행객이 칼이나 기타 무기를 몸이나 신발, 수하물 속에 숨긴 경우는 종종 봤지만 바지 앞쪽에 살아있는 동물을 숨긴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사건은 아직 조사 중으로 남성이 어떤 처벌을 받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