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기회야'...맨유, 1175억 역대 이적료 6위 공격수 쫓아낸다→"나폴리가 적극 관심 보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스무스 호일룬은 두 시즌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위기에 처했다.
영국 '팀 토크'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 시즌 종료 후 호일룬을 매각할 것이다. 빅터 오시멘을 영입하려고 한다. 호일룬은 맨유 역대 이적료 6위인데 후벤 아모림 감독이 온 후 퇴보했다. 여름에 맨유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로 복귀할 것이다. 나폴리가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라스무스 호일룬은 두 시즌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위기에 처했다.
영국 '팀 토크'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 시즌 종료 후 호일룬을 매각할 것이다. 빅터 오시멘을 영입하려고 한다. 호일룬은 맨유 역대 이적료 6위인데 후벤 아모림 감독이 온 후 퇴보했다. 여름에 맨유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로 복귀할 것이다. 나폴리가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호일룬은 아탈란타에서 활약으로 맨유에 올 수 있었다. 세리에A 32경기 동안 13개의 공격포인트(9골 4도움)를 기록했다. 덴마크 대표팀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준 호일룬을 맨유가 품었다. 7,390만 유로(약 1,175억 원) 이적료로 올드 트래포드를 밟았다. 맨유 역대 이적료 6위였다.
호일룬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6경기 5골이었다. 초반에 리그 무득점 기간이 길었지만 깬 후 득점력을 보여줬다. 올 시즌 더 성숙한 모습이 기대가 됐는데 리그 24경기 3골이고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10경기 5골에 그치고 있다.
빅 찬스 미스가 매우 많고 경기력도 좋지 못하다. 호일룬이 여름에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영국 '토크 스포츠'의 알렉스 크룩 기자는 19일 "호일룬은 시즌 종료 후 맨유를 떠날 것이다. 이탈리아 클럽들이 원한다. 맨유 보드진과 후벤 아모림 감독은 호일룬이 맨유 최전방을 지킬 재목이라고 보지 않는다. 나폴리가 관심이 큰데 빅터 오시멘과 스왑딜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도 "나폴리는 호일룬 영입을 위해 올여름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호일룬을 가장 원하는 팀은 나폴리인데 맨유가 오시멘을 원하면서 스왑딜 가능성도 제기됐다. '팀 토크'는 "나폴리는 UCL 복귀를 앞두고 호일룬에게 관심이 크다. 맨유는 조슈아 지르크지가 있지만 그에게 10번 역할을 부여하고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생각이다. 오시멘이 타깃이다"고 했다.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에서 나폴리 시절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맨유에 오면 최전방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맨유가 내보내려고 할지 의문이다. 나폴리가 맨유가 원하는 이적료 금액을 맞출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한다. 또 오시멘을 맨유만 보는 게 아니다. 그러므로 호일룬 이적은 어려울 수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