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춘계] 동생들의 우승 기운, 언니들에게도 전해질까? 온양 자매 동반 우승 도전!

해남/배승열 2025. 3. 2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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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연계의 힘을 자랑하는 두 학교, 온양여고와 광주수피아여고가 우승 트로피를 다툰다.

치열한 접전 끝에 온양여고의 연계 학교인 온양여중이 수원제일중을 44-42로 꺾고 우승했다.

온양 엘리트 농구는 온양동신초로 시작해 온양여중과 온양여고로 연계된다.

이 대회에서 온양여고가 온양여중에 이어 동반 우승에 성공할지, 아니면 수피아여고가 3년 전 과거 영광을 재현할지 여고부 결승전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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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배승열 기자] 탄탄한 연계의 힘을 자랑하는 두 학교, 온양여고와 광주수피아여고가 우승 트로피를 다툰다.

21일 한국중고농구연맹(회장 박소흠)이 주최, 주관하는 '제62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해남대회'가 마지막 일정을 남겨뒀다. 20일 각각 동주여고와 숙명여고를 누른 광주수피아여고와 온양여고가 여자 고등부 결승에서 만난다. 두 팀은 21일 오전 10시 30분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우승을 다툰다. 여고부 결승은 한국중고농구연맹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앞서 20일에는 여자 중등부 결승이 열렸다. 치열한 접전 끝에 온양여고의 연계 학교인 온양여중이 수원제일중을 44-42로 꺾고 우승했다.

온양 엘리트 농구는 온양동신초로 시작해 온양여중과 온양여고로 연계된다. 지역과 기관 그리고 연고지 프로팀(우리은행)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꾸준히 선수 수급과 성적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2024년 온양동신초는 4관왕, 온양여중은 3관왕에 성공했다. 앞으로의 온양여고가 더욱 기대되는 힘이다.
광주수피아여고 또한 수피아여중-방림초로 연계된 엘리트 여자농구팀이다. 특히 현재 수피아여고 선수단은 3년 전인 2022년 수피아여중에서 3관왕을 달성한 선수들이다. 온양여고처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만큼 수피아여고 또한 탄탄한 조직력과 자신감을 자랑한다.

한국 여자농구의 뿌리를 지탱하는 연계 학교의 힘을 보여주는 두 고등학교가 결승에서 자존심 걸린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2024년 FIBA U18 여자 아시아컵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활약한 이가현(광주수피아여고3)과 이원정, 황현정(이상 온양여고3)의 맞대결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대회에서 온양여고가 온양여중에 이어 동반 우승에 성공할지, 아니면 수피아여고가 3년 전 과거 영광을 재현할지 여고부 결승전이 기다려진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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