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2부리그 간다' 충격 주장 이어 "포스테코글루가 SON 안 쓰는 이유? 못하니까" 맹비난까지

신동훈 기자 2025. 3. 2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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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팀과 엮는 억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 토트넘 일부 팬들은 손흥민의 계약 해지를 주장했다. 손흥민은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제외가 되고 있다. 가장 먼저 빠지는 선수들이다. 손흥민은 특히 엄청난 비난을 받고 빠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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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풋볼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팀과 엮는 억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 토트넘 일부 팬들은 손흥민의 계약 해지를 주장했다. 손흥민은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제외가 되고 있다. 가장 먼저 빠지는 선수들이다. 손흥민은 특히 엄청난 비난을 받고 빠지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힘든 시즌을 보내고 토트넘을 올 여름 떠날 수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토트넘은 매우 고전하고 있는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낼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있는 클럽으로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는 게 모두에게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더 활약하기는 어려워 보이다. 브레넌 존슨, 윌슨 오도베르 등이 있다. 승격이 임박한 리즈 같은 클럽이면 손흥민이 이적할 수 있을 것이다. 손흥민과 토트넘 모두 다음 시즌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다. 손흥민 거취를 지켜보는 건 흥미로울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손흥민 SNS

 

손흥민은 엄청난 비판을 받는 중이다. 이번 시즌 들어 노쇠화 기미가 보이고 기복이 심해지자 손흥민을 내보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손흥민이 토트넘과 1년 연장 계약을 맺은 상황에서도 비판은 이어졌다.

특히 제이미 오하라가 비난을 했다. 오하라는 "토트넘의 최근 두 경기, 리버풀전과 아스톤 빌라전은 토트넘이 경쟁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은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줬다. 투지도, 열정도, 열망도, 리더쉽도 전혀 없었다. 내가 보기엔 리더십의 부재는 감독과 주장에게서 비롯된 것이다. 이런 말을 하기 싫지만 손흥민은 더 이상 이 팀의 주장이 아니다"고 언급했다.

또 오하라는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이고 구단의 훌륭한 봉사자이지만 어려움 순간에 팀을 하나로 모으는 데 있어서는 주장이 될 수 없다. 주장은 선두에서 팀을 이끌 수 있는 사람, 팀을 위기에서 빠져나오게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손흥민은 그렇지 않으니 이제 주장직을 박탈하고 다른 선수에게 맡겨야 할 때다"라고 이야기했다.

제이미 레드냅도 "손흥민은 좋은 선수지만 주장으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손흥민은 왼쪽에서 뛰고 있다. 주장으로서 내 선택이 아닐 것이다"라고 하며 오하라 의견에 동조했다.

풀럼전 이후에 일부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을 두고"우리에게 있었던 최고의 윙어 중 하나이자 가장 형편없는 주장", "매번 지는 경기마다 같은 반응만 보인다. 주장감이라더니 그게 다야?", "셔츠로 얼굴 가리고 신경쓰는 척", "성숙해져라",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실패한 주장" 등 거세게 비난했다.

 

브렌트포드 전 감독 마틴 앨런은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인데 그가 가졌던 속도가 사라졌다. 예전과 거리가 먼 모습이다. 손흥민이 골을 넣는 걸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손흥민을 어떻게 할지 토트넘은 고민할 것이다. 손흥민이 어디로 갈지 모르겠지만 챔피언십에서 올라온 팀이 데려갈 것이다. 여전히 손흥민은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고 하기도 했다. 근거가 없는 억지 비판이자 주장이다.

축구 분석가 이안 다크는 "손흥민, 매디슨이 부진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빼는 것이다. 손흥민과 매디슨이 번창하기를 바라는 건 이제 가혹한 진실로 보면 어렵다. 손흥민은 예전과 같지 않는 모습이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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