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이 트리블더블' LG, DB 제압→3위 현대모비스와 1경기 차 도망…소노, 한국가스공사 제압하며 5연패 탈출

김건호 기자 2025. 3. 20. 22: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 LG 아셈 마레이./KBL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창원 LG 세이커스 2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간다.

LG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라운드 원주 DB 프로미와의 맞대결에서 81-68로 승리했다.

홈 3연승을 달린 LG는 29승 17패로 2위다. 3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28승 18패)와 격차를 1경기 차로 벌렸다. DB는 2연패에 빠졌다. 20승 27패로 6위다. 7위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19승 27패)와 격차는 0.5경기 차다.

LG 아셈 마레이는 15득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올 시즌 8호 기록이다. 칼 타마요는 3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유기상도 12득점으로 활약했다.

DB는 2쿼터 김주성 감독이 퇴장당했다. 이선 알바노가 13득점으로 팀 내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LG는 2쿼터 승기를 가져왔다. 9점 차로 리드한 상황에서 먼로의 2점과 두경민의 3점으로 도망갔다. DB가 추격했지만, 마레이, 양준석, 타마요, 유기상의 연속 득점으로 11점을 추가하며 21점 차를 만들었다. 이후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애런 윌리엄스./KBL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맞대결에서 90-85로 승리하며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소노는 15승 31패로 10위다. 한국가스공사는 2연패 늪에 빠졌다. 24승 23패로 5위다.

소노 애런 윌리엄스는 19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이정현은 23득점, 케빈 켐바오는 12득점, 디제이 번즈는 10득점을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 김낙현(33득점), 앤드류 니콜슨(13득점 10리바운드), 박지훈(12득점), 김준일(12득점)이 분투했다.

71-70으로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한 소노는 정성우의 자유투 2개로 역전을 허용했다. 정희재가 5반칙 퇴장당하는 변수도 발생했다. 하지만 애런 윌리엄스가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U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1개를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윌리엄스의 득점이 나와 다시 역전했다.

분위기를 탄 소노는 윌리엄스와 이정현, 이근준,의 연속 득점으로 8점을 더 추가해 격차를 벌렸다.

한국가스공사의 반격도 매서웠다. 김낙현의 외곽포 두 방과 벨란겔의 속공 득점으로 2점 차를 만든 뒤 김낙현의 활약으로 3점을 추가해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소노는 윌리엄스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켐바오와 이정현의 득점으로 4점을 추가해 90-85 승리를 거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