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포스코 중국대표와 회동…"투자·협력" 강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외교부 국장급 당국자가 중국 법인 대표를 만나 투자·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류징쑹 외교부 아주사장(아시아국장)은 이날 김용수 포스코 중국법인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류 국장은 2023년 2월에도 송용삼 당시 포스코 중국법인장을 만나 중국 내 투자 협력을 계속 확대하기를 원한다며 "중국은 포스코 등 외국 기업이 중국에 투자해 사업하는 데 계속 서비스와 편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중국 외교부 국장급 당국자가 중국 법인 대표를 만나 투자·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류징쑹 외교부 아주사장(아시아국장)은 이날 김용수 포스코 중국법인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류 국장은 김 법인장에게 "포스코 등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중국의 전면적이고 심층화한 개혁개방 정책의 안정성과 중국 경제발전의 밝은 전망, 한중 관계의 회복탄력성에 대한 믿음을 확고히 해 달라"고 격려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류 국장은 또 "한국 기업들이 상호이익과 공동번영의 정신을 견지하고 '인내심 있는 자본'(장기 수익을 추구하는 자본)을 육성하며 디지털·스마트·저탄소·녹색 등 분야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확대해달라"고 말했다.
류 국장은 2023년 2월에도 송용삼 당시 포스코 중국법인장을 만나 중국 내 투자 협력을 계속 확대하기를 원한다며 "중국은 포스코 등 외국 기업이 중국에 투자해 사업하는 데 계속 서비스와 편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회동은 중국이 외국인 투자 감소 추세 속에 외국계 기업의 사업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가운데 이뤄졌다.
지난해 대(對)중국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총 8천262억5천만위안(약 167조원)으로 전년 대비 27.1% 줄었다.
이에 중국 국무원은 지난달 외자기업 평등 대우와 투자 편의성 강화를 골자로 한 '2025 외자 안정 행동방안'을 의결하는 등 외국인 투자 유인책을 내놓고 있다.
inishmor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숨진 '부동산 강사' 누운 상태로 공격 당해…아내 영장 재신청 | 연합뉴스
- "여자는 때려야 말 잘 들어"…고데기로 연인 고문한 20대 실형 | 연합뉴스
- 뉴진스 "법원 판단에 실망…우릴 혁명가로 만들고 싶어해" | 연합뉴스
- 'KO 머신' 조지 포먼, 76세로 타계…최고령 헤비급 챔프(종합) | 연합뉴스
- 조진웅도 세금 11억 추징…"세법 해석差, 조세심판원 심판 청구" | 연합뉴스
- [샷!] "엄마 능욕, 선생님 능욕이 장난이라니" | 연합뉴스
- "영치금 압류도 어려워" 1억원 못받는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 연합뉴스
- "왜 귀가 늦어" 아내 때린 남편 무죄…"술주정 말리다 난 상처" | 연합뉴스
- 아파트 관리비 거액 횡령 경리직원 잠적 16일만에 체포 | 연합뉴스
- "대화 중 왜 딴청 피워" 식당서 쇠붙이로 직장 동료 때린 상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