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간 0슈팅부터 불안… 홈에서 '80위' 오만에 졸전끝 무승부 [한국-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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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간 슈팅 하나 때리지 못할때부터 불안했다.
추위에 익숙치 않은 중동 선수들이 상당히 추웠던 이 원정경기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는데 한국은 홈경기임에도 40분간 단 하나의 슈팅도 때리지 못할 정도로 부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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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40분간 슈팅 하나 때리지 못할때부터 불안했다. 그나마 이강인이 들어가자마자 결정적인 스루패스로 도움을 기록하며 골을 넣어 이기나했지만 결국 경기 막판 실점하며 승점 3점을 놓쳤다.
피파랭킹 23위로 아시아 3위인 한국은 피파랭킹 80위인 오만에게 홈에서 비기고 말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7차전 오만과의 홈경기에서 황희찬의 득점에도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37분 백승호가 부상으로 아웃되며 이강인이 투입됐고 이강인이 들어오자 상황이 달라졌다. 전반 41분 중원에서 이강인이 단숨에 전방을 보고 찔러준 왼발 스루패스를 황희찬이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잡은 후 박스 안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한국의 이날 경기 첫 번째 슈팅이 골로 연결된 것이다.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던 한국은 후반 35분 충격의 실점을 했다. 한국이 수비 성공 이후 역습으로 나가던 과정에서 패스가 끊겨 다시 공격을 허용했고 이강인이 부상으로 쓰러진 틈에 알리 알 부사이디가 2대1패스를 이어받아 아크서클에서 때린 왼발 중거리슈팅이 그대로 한국 골망 구석으로 들어가며 1-1 동점이 됐고 무승부에 그쳤다.
한국은 전반 41분 황희찬의 골이 되는 슈팅이 나오기전까지 단 하나의 슈팅도 때리지 못했다. 추위에 익숙치 않은 중동 선수들이 상당히 추웠던 이 원정경기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는데 한국은 홈경기임에도 40분간 단 하나의 슈팅도 때리지 못할 정도로 부진한 것이다.
그래도 골이 됐으니 됐다는 심정을 가졌다. 하지만 후반전 몇 번의 기회를 놓치며 달아나는데 실패하다 결국 실점하며 무승부에 그치고 만 한국.
전반 첫 40분간 0슈팅이 말해주듯 경기내내 졸전이었고 그 졸전의 결과는 홈에서 오만에게 무승부였다. B조에서도 강팀이 아닌 오만을 상대로 홈에서 비겼다는건 분명 부끄러운 경기였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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