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worst] 도대체 몇 개째야!...‘캡틴’ SON도 탄식→아쉬움 남은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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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의 '워스트'는 단연 주심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0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오만에 1-1로 비겼다.
그렇게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경기를 관장한 알리레자 파가니 주심은 오만의 거친 파울에도 휘슬을 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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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고양)]
오늘 경기의 ‘워스트’는 단연 주심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0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오만에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3차 예선 4승 3무 무패 행진과 함께 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경기 초반까지는 지루한 흐름이 이어졌으나 이강인 투입 이후 분위기가 반전됐다. 전반 36분, 부상으로 쓰러진 백승호를 대신해 이강인이 투입됐다. 그리고 전반 41분, 이강인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환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 스코어는 1-0.
후반 시작과 함께 주민규를 빼고 오세훈을 투입하며 공격 라인을 강화한 한국. 단단한 수비력으로 오만의 공격진을 틀어막았다. 하지만 막판에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35분, 아크 서클 안에서 알리 알 부사이디가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렇게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홍명보호. 결과와 별개로 심판의 판정에 큰 아쉬움이 남았다. 이날 경기를 관장한 알리레자 파가니 주심은 오만의 거친 파울에도 휘슬을 불지 않았다.
시작은 전반 19분부터였다. 좌측면에서 머리로 공을 받은 손흥민이 발로 공을 멈추려고 하자 오만의 수비수가 머리부터 들이밀며 거칠게 손흥민을 밀었다. 하지만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고 손흥민은 어이없다는 웃음과 함께 소심한(?) 항의를 이어갔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반 24분, 백승호의 전진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공의 흐름을 살려 드리블을 했으나 오만의 미드필더가 유니폼을 붙잡고 늘어졌다. 또 전반 45분, 이강인이 비슷한 파울을 당했으나 이번에도 휘슬은 불리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은 이어졌다. 상대 골대를 등지고 공을 잡은 손흥민을 향해 다시 한번 오만의 수비가 몸통 박치기(?)를 시전했으나 이 역시도 파울이 아니었다. 결국 손흥민은 주심의 이해할 수 없는 판정에 강한 제스처와 함께 탄식을 내뱉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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