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내전 초기 폐쇄했던 시리아주재 대사관 13년만에 재개
![[베이루트(레바논)=AP/뉴시스]아날레라 베어복 독일 외무장관이 19일(현지시각)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시리아 내전 초기 시리아주재 대사관을 폐쇄했던 독일이 20일 13년 만에 다시 독일 대사관 문을 열었다. 2025.03.20.](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0/newsis/20250320193805414lyst.jpg)
[베를린=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시리아 내전 초기 시리아주재 대사관을 폐쇄했던 독일이 20일 13년 만에 다시 독일 대사관 문을 열었다.
아날레나 베어복 독일 외무장관은 이날 지난 12월 바샤르 아사드 전 대통령 축출 후 2번째로 다마스쿠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사관을 다시 열었다고 독일 dpa 통신이 보도했다.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들 중 이탈리아는 아사드 전 대통령이 쫓겨나기 전 지난해 이미 대사관을 다시 열었고 스페인은 그의 축출 이후 대사관을 다시 열었다.
베어복 장관은 다마스쿠스 도착 전 "유럽과 시리아, 독일과 시리아 간 새로운 정치적 시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시리아에는 모든 사람들, 즉 여성과 남성, 모든 민족과 종교에 속한 사람들을 위한 자유, 안전, 기회가 있다는 기대가 분명하게 충족될 때 가능하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시리아에서는 이달 초 아사드에 충성하는 전사들과 새 정부 지지 세력 간 충돌로 내전 이후 최악의 폭력 사태가 일어나 약 1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그 대부분은 아사드의 알라위트 소수민족이었다.
베어복 장관은 이에 대해 "시리아에 대한 신뢰가 크게 손상됐다"면서 아흐마드 알-샤라의 시리아 과도 정부는 "집단 행동을 통제하고 책임있는 사람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리아 임시정부는 이달 초 북동부 지역을 관할하는 쿠르드족이 주도하는 당국과 협정을 체결했다. 베어복 장관은 이를 "역사적인 협약"이라고 칭송하면서, "다른 그룹에도 포함시켜 그들도 새로운 시리아의 일부라고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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