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인천소방본부, 담배꽁초 화재 975건...화재주의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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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가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자 화재주의경보를 발령했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으로 최근 5년간 인천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총 2455건이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올들어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52건이나 발생했다"며 "공동주택이나 시장, 창고 등 화재에 취약한 장소에서의 부주의한 흡연은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져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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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구자익 인천본부 기자)
인천소방본부가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자 화재주의경보를 발령했다.
봄철엔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인해 작은 불씨 하나가 걷잡을 수 없는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으로 최근 5년간 인천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총 2455건이다.
이중 담배꽁초가 발화 원인으로 파악된 화재는 총 975건이다. 이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의 39.7%에 달하는 규모다.
담배꽁초가 발화 원인으로 지목된 화재는 사망자 5명과 부상자 47명의 인명피해를 남겼다. 재산피해는 10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소방본부는 담배꽁초는 완전히 끈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리고, 야외 흡연 시 주변에 인화서 물질이 없는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공동주택.상가.다중이용시설 주변에서 흡연을 절대 금지하고, 도로.화단.배수구에 담배꽁초를 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올들어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52건이나 발생했다"며 "공동주택이나 시장, 창고 등 화재에 취약한 장소에서의 부주의한 흡연은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져햐 한다"고 말했다.
◇ 해양경찰청, 올해 청년인턴 200명 채용
해양경찰청은 올해 청년인턴 200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지역 청년들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본청과 지방청이 순차적으로 채용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본청은 40명을 채용한다.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다.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4월에 발표된다. 청년인턴 기간은 채용일로부터 3개월이고, 주 5일(40시간) 근무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경찰청과 각 지방해양경찰청 누리집의 채용정보나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누리집을 통해 게시된다.
◇ 인천경제청, 기아자동차·인천TP와 스타트업 발굴·육성 MOU 체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기아자동차,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공정 분야의 스타트업이 기아자동차의 실증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인천스타트업파크의 '트라이아웃(TRYOUT) 실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기아자동차는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자동차 제조시설의 생산공정과 전문가를 실증 자원으로 제공한다.
스타트업은 '생산자재 무인공급 및 회수제어시스템'과 '비전검사 솔루션', 'AI 기반 도장공정 온·습도 최적제어 모델', 'VR 교육시스템', 'IoT 화재감지시스템' 등 다양한 혁신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다.
유제범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의 기술검증과 사업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협업모델을 발굴하고 파트너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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