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코로 주인바뀐 남양유업, 6년만에 '흑전'…김승언 사장 "임직원 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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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6년 만에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남양유업의 최대주주는 지난해 기존 홍원식 전 회장 일가에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로 바뀌었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유제품 업계의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경영 정상화와 신뢰 회복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전방위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제품 혁신, 품질 관리 강화, 운영 최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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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남양유업이 6년 만에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남양유업의 최대주주는 지난해 기존 홍원식 전 회장 일가에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로 바뀌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억4998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의 662억4999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2019년 3분기 이후 첫 흑자이자 연간 기준으로는 6년 만의 성과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98억723만원으로 전년도의 715억451만원보다 86.3% 축소됐다. 매출액은 9527억9419만원으로 전년도(9967억6335만원) 대비 4.4% 줄었다.
지난해 최대주주 변경 후 전문성 기반의 효율화 전략과 소비자 신뢰 회복에 주력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유제품 업계의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경영 정상화와 신뢰 회복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전방위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제품 혁신, 품질 관리 강화, 운영 최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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